땀이 덜 나게 하려면 이것을 먹어보자
여름이면 비 오듯 흐르는 땀 때문에 고민하게 됩니다. 땀이 많이 나면 공들인 헤어스타일은 다 망가지고, 메이크업도 다 번지죠. 땀에 젖은 옷도 불편하고, 누군가와 신체 접촉을 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샤워를 자주 하고 데오도란트를 발라도 근본적으로 해결되진 않습니다.
땀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열심히 일하면서 체온이 급상승하고, 몸은 더위를 식히기 위한 방법으로 땀을 흘리게 되죠. 이때 매운 음식이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땀이 더 많이 납니다.
땀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는 없어도, 조금이나마 ‘덜 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물
물을 많이 마시면 땀이 많이 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물을 마시면 체온이 유지되면서 땀이 덜 나죠. 여름에 더운 곳에 있으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땀이 조금씩 날 수 있으므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더울 때는 음료도 주의해서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코올과 카페인 성분이 일시적으로 심박수와 혈압을 높여 땀이 더 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과일과 채소
매일 물을 충분히 챙겨 마시는 게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로 대신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과, 포도, 수박, 오렌지, 파인애플, 복숭아 등 과일과 셀러리, 가지, 상추, 오이, 시금치 등 채소를 먹으면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저지방 우유, 치즈 등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
칼슘은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 영양제로 칼슘을 따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저지방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으로 대신 섭취하세요. 다만 고지방 음식은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땀이 나게 만들기 때문에 유제품은 저지방이나 무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곡물
섬유질이 풍부한 저지방 음식은 소화가 빠르게 됩니다. 흰쌀, 흰 밀가루 등으로 만든 음식 대신 귀리, 보리 등 통곡물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돼 체온 변화의 폭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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