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여름을 위하여! ‘요즘’ 선글라스
아직도 선글라스는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만 착용한다고 생각하나? 이제는 편견을 버릴 때다. 독특한 프레임에 다양한 소재, 색상까지 더한다면 이번 시즌 트렌드를 관통하는 힙한 아이템이 되는 건 시간문제.
먼저 루이 비통에서 새롭게 선보인 선글라스 라인업을 살펴보면 렌즈를 비롯해 프레임, 템플 등에 수놓인 하우스의 시그니처 모노그램 장식이 돋보인다. 모던하면서 볼드한 오버사이즈 실루엣 선글라스부터 아세테이트 구조의 다양한 프레임을 갖춘 선글라스는 어떤 룩에도 유니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샤넬은 양쪽 템플에 각각 상징적인 CC 로고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운 선글라스를 선보였으며, 구찌도 하우스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가미한 선글라스의 향연으로 그 어떤 아이템보다 강렬한 개성을 자랑한다.
평범함을 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패션 선글라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젠틀몬스터도 빼놓을 수 없다. 브랜드가 강조하는 다채로운 컬러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얼굴형 또는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선글라스라는 인상을 준다.
이번 시즌은 어느 때보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에 주목할 때다. 얼굴의 반을 큼지막하게 감싸는 크기는 물론 다각형의 형형색색 유니크한 프레임이 눈에 띈다. 프라다는 볼륨감 있는 프레임에 더해 트라이앵글 로고를 템플에 적용해 스페셜한 빅 로고 플레이를 곁들였고, 생 로랑 역시 조금 더 각지고, 조금 더 커진 선글라스로 맥시멀한 매력을 살렸다.
선글라스는 강한 햇빛을 차단해 눈을 보호하며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한다. 절로 선글라스를 찾게 되는 계절, 뜨거운 여름과 맞서기에 선글라스만 한 건 없다.
최신기사
- 프리랜스 에디터
- 주현욱
- 포토
- Courtesy Photos
추천기사
-
셀러브리티 스타일
하이힐 러버 빅토리아 베컴이 흰색 운동화를 신은 이유
2024.03.26by 황혜원
-
셀러브리티 스타일
지금 앤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본다면?
2024.03.26by 오기쁨
-
아트
기술과 자연의 유토피아, 메종앤오브제의 '테크 에덴'
2024.03.22by 김나랑
-
패션 아이템
올봄 자연스럽게 세련된 무드 연출해줄 이 슈즈!
2024.03.27by 황혜원, Marie Courtois
-
셀러브리티 스타일
젠데이아의 로에베 드레스에서 테니스 코드 찾기
2024.03.27by 오기쁨
-
Beauty
뉴진스 민지가 함께한 샤넬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세럼 뉴 캠페인
2024.03.14by 서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