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책임질 신발 한 켤레 #입문템 알아보기
다가오는 연말, 이런저런 약속이 많아지면서 준비할 것들이 만만치 않은데요, 약속을 앞두고는 근사하고 확실하게 멋을 내고 싶어집니다. 이럴 때 구두 하나로 힘을 잔뜩 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생 로랑의 ‘베스퍼 슬링백 펌프스’를 오늘의 입문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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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i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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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citym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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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idwilkinson
2017 S/S 시즌 컬렉션에서 첫 쇼를 선보인 후, 안토니 바카렐로만의 생 로랑은 우아하고 대담한 동시에 센슈얼한 파리지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니시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가느다란 실루엣을 드러냈죠. 과거 찬란하던 이브 생 로랑이 다시금 안토니 바카렐로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맞았습니다. 그런 이유인지, 언젠가부터 생 로랑의 룩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더군요. 힐에 대한 거부감도 이 베스퍼 펌프스를 보고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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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kekref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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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kekrefting
베스퍼 펌프스는 슬며시 SNS상에서 눈에 띄더니,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발에 정착했습니다. 신지 않더라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아름다운 제품이죠. 지난 시즌에는 트위드 패브릭 소재였는데, 이번에는 더 세련된 느낌의 페이턴트 가죽 소재로 출시됐습니다. 눈에 띄는 메탈 토 캡의 아름다움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겠죠? 신발 전체에 송아지 가죽을 활용하면서 신축성도 훌륭해 9cm의 힐이지만 편안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22/11/style_637ef097ee54b.jpg)
Courtesy of Saint Laurent
![](https://img.vogue.co.kr/vogue/2022/11/style_637ef096b902f.jpg)
Courtesy of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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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Saint Laurent
기본적인 블랙 컬러의 구두가 있다면 그다음엔 좀 더 화려한 슈즈가 눈에 들어오죠. 그럴 때는 베스퍼 펌프스가 제격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점잖은 매력이 있죠. 슬링백 스타일로 만들어 클래식하면서도 아름다운 디테일을 자랑하니까요. 뾰족한 앞코는 ‘포인티드 토(Pointed Toe)’라는 이름으로 트렌드를 넘어, 한 가지 스타일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오랫동안 신을 수 있다는 방증이죠! 명품 입문템으로 안성맞춤인 슈즈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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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citym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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