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레드 카펫을 뒤흔든 제나 오르테가
누가 그녀를 다크하고 시니컬한 웬즈데이 아담스라고 생각할까요? 비록 ‘수요일의 밤’은 아니었지만,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골든글로브 레드 카펫을 장악했습니다.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많은 배우와 감독이 레드 카펫을 밟았지만, 가장 주목받은 건 바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제나 오르테가였죠.
네버모어 아카데미 교복을 벗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오르테가는 ‘웬즈데이 룩’과 180도 달라진 무드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까맣고 긴 생머리 대신 브라운 울프 컷으로 변화를 준 헤어스타일! 그녀는 최근 <웬즈데이> 프레스 투어를 마치고 울프 컷으로 변신했습니다. 1990년대 록 스타와 비슷하죠.
이날 오르테가는 헤어 컬러와 잘 어울리는 구찌 실크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화려한 벨 소매와 플리츠 스타일이 돋보이는 누드 톤 드레스입니다. 가슴 아래 십자형으로 교차되는 드레스와 메탈 링 디테일이 포인트!
오르테가는 티파니의 다이아몬드 초커를 레이어드하고 여러 개의 다이아몬드 링과 귀고리로 화려하게 레드 카펫 룩을 완성했습니다.
올해 골든글로브는 오르테가에게 특별합니다. 그녀가 처음으로 노미네이트됨과 동시에 ‘뮤지컬/코미디 TV 시리즈 여배우’ 부문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기 때문이죠.
의심의 여지 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르테가. 이제 그녀의 다음 레드 카펫을 기다려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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