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송혜교의 멧 갈라 모먼트

2023.05.02

by 오기쁨

    송혜교의 멧 갈라 모먼트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 뉴욕은 가장 핫한 도시로 변신합니다.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리거든요. 2023 멧 갈라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2019년 작고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기리기 위한 테마 아래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신만의 해석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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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멧 갈라에는 배우 송혜교가 참석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로 송혜교의 얼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푹 빠졌죠. 자신만의 무드로 멧 갈라를 물들인 송혜교의 첫 멧 갈라 모먼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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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송혜교는 펜디의 2023 봄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멧 갈라 레드 카펫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언더웨어를 이브닝웨어에 접목해, 1990년대에 유행한 슬립 드레스를 소환한 드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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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스 디테일과 정교한 주름 모티브가 돋보이는 실키한 소재의 누드 톤 드레스는 송혜교의 우아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죠.

    송혜교는 이날 ‘히메 컷’으로 불리는 턱선 길이 앞머리에 길게 땋아 내린 헤어스타일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코랄 메이크업은 송혜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레드 카펫에 서기 전, 긴장감이 도는 송혜교의 모습에서도 눈을 떼기 어렵네요.

    (왼쪽부터) 펜디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 송혜교, 킴 존스

    레드 카펫 행사를 마친 송혜교는 펜디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 펜디의 쿠튀르와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인공이자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수상자 양자경, 1990년대 레전드 모델 케이트 모스의 딸 릴라 그레이스 모스와도 함께했죠.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양자경과 송혜교
    릴라 그레이스 모스와 송혜교

    송혜교의 멧 갈라 데뷔, 이 정도면 성공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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