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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2023.07.13

by 오기쁨

    다시 시작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2014년과 2018년 국내에서도 열기가 뜨거웠던 ‘아이스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입니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14년 시작돼 전 세계에 확산됐죠.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힘쓰면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는데요. 올해 병원 착공 소식을 알리면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션의 지목을 받은 가수 아이유, 배우 박보검, 조원희 전 국가 대표 축구 선수가 챌린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아이유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함께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 챌린지에도 동참하겠다”라고 알리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션에게서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배우 곽동연, 오마이걸 미미, 더보이즈 큐, 임시완, 이시영 등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미에게 지목받은 래퍼 이영지는 “물을 맞는 대신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며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단체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얼음물을 맞지 않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선 거죠.

    @youngji_02

    곧 스타들에게서 대중에게로 이어질 아이스버킷 챌린지! 만약 누군가에게 지목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챌린지를 이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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