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커피 대신 마셔야 하는 ‘이 차’
이제 커피 대신 마셔볼까요?
펜넬이라고도 알려진 회향 차는 구충제와 다름없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복부팽만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수분 배출도 원활하게 해주죠. 물론 몸에 좋다는 음식과 음료를 몇 번 먹는다고 해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습니다. 건강과 미용은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회향 차의 효능은 그냥 넘기기 힘듭니다. 물론 정기적으로 마셔야겠죠. 꼭 차로 우려 먹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른 재료와 함께 요리해 먹을 수도 있죠. 마르타 마시(Marta Masi) 코스메틱의 영양사 크리스티나 트론코소(Christina Troncoso)에게 회향의 이점을 들어보았습니다.
1.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다리가 항상 부어 있고 피곤한 느낌이 든다면 더욱 효과적일 겁니다.
2. 해독 작용이 뛰어납니다. 소변을 통해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죠. 앞서 말했듯 복부 팽만감, 가스 및 소화불량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회향의 성분이 소화 효소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3. 칼륨 함량이 높습니다. 혈액순환은 물론 체액 유지에도 좋습니다.
4. 회향의 또 다른 기능 중 하나는 진정과 항염입니다. PMS(월경전증후군)와 통증을 진정시켜주죠.
5.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해줍니다.
하루에 몇 잔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아무리 좋은 성분을 함유했다고 해도 남용은 좋지 않습니다. 트론코소는 하루 최대 3잔이 적합하다고 이야기하죠.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점심, 저녁 등 식사 직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사 전에 마시면 안 되나요?
식후에 먹는 차로 알려져 있지만 언제 섭취하냐에 따라 효능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꼭 식사 후에만 먹는 차는 아니라는 뜻이죠. 트론코소는 “식사 전에 차를 마시는 것도 괜찮아요.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거든요”라고 말합니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에게 좋습니다. 회향에는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거든요. 물론 적절한 용량을 섭취해야겠지만요.
주의할 점
자기 직전, 밤에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뇨 작용이 활발한 차이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잠을 자지 않으면 신체의 수분 보유량이 늘어납니다. 악순환의 반복이죠.
꼭 직접 씨앗을 구하는 수고를 할 필요는 없어요. 트론코소는 캐머마일, 라벤더처럼 익숙한 허브와 섞여 있는 제품을 선택해도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린 콜라겐 같은 식이 보충제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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