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사각형, 케이티 홈즈의 미니멀 로퍼 스타일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요. 좋은 물건을 두고두고 사용하는 재미를 케이티 홈즈가 쏠쏠히 느끼고 있습니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매력적인 사각형, 블레이디 로퍼(Bladie Loafers) 이야기입니다.
우연인지 스퀘어 토 형태의 옥스퍼드 슈즈가 유행한다는 기사를 쓴 날 케이티가 뉴욕에 바로 그 로퍼를 신고 나타났습니다. 그녀가 이 굵은 스티치에 주름진 테두리가 특징인 아크네 스튜디오의 낮은 로퍼를 신은 모습은 2021년부터 포착돼왔습니다. 볼드하고 청키한 로퍼를 신은 날도 있었지만, 그게 유행이라고 해서 늘 두툼한 굽만 찾진 않았죠. 2021년 연말부터 2022년 봄까지 일상복에서 매일 포착된 그 슈즈, 당시에는 조금 촌스러워 보였을 법한 룩은 지금 보면 이보다 더 세련될 순 없는 미니멀 룩으로 보이고요.
그때나 지금이나 조합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맥시 트렌치 코트에 베이지 팬츠, 만수르 가브리엘 백, 캐츠아이 선글라스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신발이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하는 게 달리 보이죠. ‘사각형’이 멋질 수 있는 드문 경우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스퀘어 토 로퍼에 트렌치 코트, 베이지 팬츠로 올봄을 세련되게 맞이해보세요. 옷장과 신발장에 있는 아이템만으로 만들 수 있는 아주 근사한 봄 룩입니다.
- 포토
- Splash News, Backgrid,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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