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시가 노래하는 삶 ‘The End’
팝 스타 할시가 새 싱글 ‘The End’를 통해 자신의 삶을 노래함과 동시에 남몰래 이어온 투병 생활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할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팬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할시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죠. 할시는 다리가 아픈 듯 문지르며 “할머니가 된 것 같다. 나에게 아플 수 있는 시간을 2년 더 줬다. 서른이 되면 나는 다시 태어날 테고, 아프지 않을 거고, 엄청 핫해 보일 거고, 더 에너지가 넘칠 거고, 20대의 느낌으로 다시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진에는 ‘백혈병 & 림프종 협회’와 ‘루푸스 연구 단체’가 태그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할시는 ‘The End’ 발매와 함께 이 두 기관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명에 대한 팬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할시는 2022년 처음 루푸스 진단을 받고, 림프 증식성 질환을 진단받아 투병을 이어왔다고 고백했습니다. 지금도 관리 중이며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죠.
새 싱글 ‘The End’에는 남몰래 고통을 겪은 할시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아픔을 느꼈던 순간을 가사로 표현해 눈길을 끕니다.
할시는 “평생 두 가지 질환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으면서도 희망을 말합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기분이 좋아졌고, 의지할 수 있는 음악이 있다는 것에 어느 때보다 감사하고 있다. 내가 속해 있는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말이죠.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준 할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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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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