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GIANT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우위의 자리를 선점한 쉬인이 한국에 진출한다.
신선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빠른 배송 속도. 싱가폴 기반의 글로벌 온라인 패션 브랜드 ‘쉬인(Shein)’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다. 패션은 물론, 뷰티, 생활 잡화에 이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패션 전자상거래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 쉬인은 100~200개 수준의 초기 물량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런 특화된 주문형 생산 방식이 제작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고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는 더 접근성 높은 가격대의 제품 판매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 4월 말 한국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배우 김유정을 쉬인의 자체 브랜드(PB)인 ‘데이지(Dazy)’의 첫 한국 앰베서더로 선정했다.
한국이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열풍의 중심지인만큼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한국 진출을 알리는 첫 시도인 김유정과 데이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데이지만의 감성을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파트너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데이지는 한국 패션 스타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부터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 활동적이고 기능적인 레져 스포츠웨어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제안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김유정이 직접 큐레이팅한 2024 봄 여름 컬렉션은 키치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크롭트 반팔 티셔츠부터 파스텔 톤의 여성스러운 블라우스, 청량한 체크 무늬 슬리브리스 드레스까지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했다.
쉬인은 패션계에서 찾아보기 힘들던 정확성과 신속성으로 패션 트렌드는 물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다. 빠른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는 독보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독점적인 디지털 공급망 기술은 파트너사의 수요와 재고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전통적인 패션 생산 모델에 기반해 비용을 절감하고 그렇게 절감된 비용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쉬인은 한국 소비자들이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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