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원 없이 입어야 할 확신의 조합
환절기가 되면 옷 입는 재미가 슬슬 되살아나기 시작합니다.
두 계절의 아이템을 섞어내기 딱 좋은 때니까요. 여름과 가을을 잇는 대표적인 조합은 바로 원피스와 부츠입니다. 샌들에서 부츠로, 신발 하나 바꿨을 뿐인데 룩에서 가을다운 깊이감이 느껴지죠.
올해는 평소보다 한발 앞서 시작해봐도 좋겠습니다. 보헤미안 시크의 부활을 알린 셰미나 카말리의 끌로에 컬렉션이 모두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거든요. 이미 많은 셀럽이 올여름 원피스와 부츠 조합을 즐겼는데요. 이 흐름에 맞춰 영국 <보그>가 지금, 원피스와 함께하기 좋은 다섯 가지 부츠를 소개했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바이커 부츠
바이커 부츠, 카우보이 부츠와 함께 개성 강한 부츠로 손꼽히는 아이템입니다. 버클과 스트랩으로 장식된 투박한 모양새는 그 자체로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스타일링은 대비 효과를 노리면 수월해집니다. 최대한 페미닌한 무드의 드레스와 함께할수록 그 매력이 살죠. 새틴 소재 슬립 드레스가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고요.
아크네 스튜디오비대칭 레이스 트리밍 프레이 크레퐁 드레스
구매하러 가기리포메이션프란체스카 모토 부츠
구매하러 가기마시모 두띠롱 프린트 스트랩 원피스
구매하러 가기마놀로 블라닉술랄트라 버클 가죽 앵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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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부츠
부츠계의 클래식, 무릎을 웃도는 롱부츠입니다. 기존 공식대로라면 짧은 플리츠 스커트나 미니 드레스를 추천했겠지만요. 올해는 보헤미안 시크의 해입니다. 한 번쯤 끌로에의 미학을 구현해보면 좋겠죠. 풍성한 러플 장식이 가미된 드레스를 선택하세요. 단, 소재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얇아야겠죠. 물론 발랄한 미니 드레스로 우리가 잘 아는 그 멋을 극대화해도 좋고요.
앵클 부츠
내일 당장 신을 수 있을 만큼 부담이 없습니다. 트렌드에서도 자유롭고요. 합이 좋은 건 로맨틱한 무드의 드레스입니다. 주름 장식이 풍성하거나 하늘하늘한 라인을 선택해보세요. 발목을 단단히 감싼 앵클 부츠가 드레스의 실루엣을 더 돋보이게 할 겁니다.
마티유+ 넷 서스테인 셔링 오가닉 코튼 포플린 미니 드레스
구매하러 가기이자벨 마랑블랙 카스테이 첼시 부츠
구매하러 가기몰리 고다드레드 제이콥 미디 드레스
구매하러 가기비비안 웨스트우드블랙 롬퍼 첼시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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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부츠
윤기 자르르한 라이딩 부츠는 고급스러운 동시에 활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옷에선 힘을 살짝 빼야 균형이 맞죠. 심플한 셔츠 드레스나 캐주얼한 티셔츠 드레스를 무심하게 걸쳐주는 겁니다.
카우보이 부츠
날이 갈수록 인기가 더 치솟고 있는 카우보이 부츠. 한여름에도 심심찮게 보이는 거의 유일한 부츠죠(페스티벌 단골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레퍼런스가 빼곡히 쌓인 덕에 뭘 입어도 대체로 잘 어울립니다. 여름 느낌 물씬 나는 컬러풀한 맥시 드레스도, 프린지 장식이 달린 미니 드레스도요.
직소글레이즈드 앱스트랙트 트위스트 드레스
구매하러 가기가니자수 가죽 카우보이 부츠
구매하러 가기노마 카말리프린지 튤 미니 드레스
구매하러 가기파리 텍사스로살리아 자수 가죽 카우보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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