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의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임신부 룩
제니퍼 로렌스의 일상 패션은 ‘시크한 뉴요커’의 전형입니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됐죠. 그녀는 지난 10월, 남편 쿡 마로니와의 사이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는데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임신을 했다고 해서 고유의 스타일과 취향을 포기할 필요가 없음을 매일 증명하는 중이죠.

특히 지난 25일 선보인 룩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날 제니퍼는 시에나 밀러와 점심 외출에 나섰는데요. 옷차림은 평소처럼 편안하고 미니멀했습니다. 검은색 스웨터와 팬츠, 갈색 코트까지, 모두 여유롭게 떨어지는 핏이었고요.
제니퍼만의 센스는 액세서리 스타일링에서 드러났습니다. 우선 목에 단단히 매듭지은 빨간색 스카프는 어둡고 차분한 룩에 활기를 더해주었어요. 신발은 최근 그녀가 꽂힌 푸마 스피드캣이었는데요. 원래 신던 블랙 대신 커피색을 선택했더군요. 검은색 팬츠 밑으로 삐져나온 앞코가 자연스러운 포인트로 기능할 수 있었던 비결이죠. 백미는 케이트와 올리버 피플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캣츠아이 선글라스! 순식간에 도회적이고 쿨한 무드를 불어넣었습니다.
옷차림은 편안하게 유지하되 액세서리로 완성도를 높인 제니퍼 로렌스! 가장 현실적인 동시에 감각적인 임신부 룩이었습니다. 그녀의 균형감 있는 스타일링 솜씨는 임신 여부와 상관없이 익혀두고 싶은 종류의 것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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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Back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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