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톰 홀랜드, 드디어 약혼!
할리우드 스타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마침내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피플> 등 외신은 6일 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의 약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약혼 조짐이 보인 건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였습니다. 젠데이아는 오렌지색 루이 비통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화려한 불가리 주얼리로 레드 카펫 룩을 완성했죠. 그런데 젠데이아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유난히 눈에 띄었습니다. 시상식을 위한 주얼리가 아닌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젠데이아는 시상식장에 들어가 금색 자수 패턴이 아름다운 크림색 드레스로 갈아입었습니다. 레드 카펫에서 착용한 주얼리는 대부분 뺀 상태였지만, 왼손 약지에 낀 다이아몬드 반지는 그대로였습니다. 이쯤 되면 무언의 힌트였다고 볼 수 있죠. 모두의 관심이 그들의 약혼에 쏠렸지만, 젠데이아는 별다른 언급 없이 지나갔습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몇 시간 뒤, 마침내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홀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 미국에 있는 젠데이아의 본가에서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랜드는 거창하고 과장된 프러포즈를 피했다고 하는데요, 달콤했던 순간은 오직 두 사람의 기억으로만 남겨둔 것으로 보입니다.
젠데이아와 홀랜드는 2016년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영화 프로듀서였던 에이미 파스칼은 두 배우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눈치채고 “시리즈가 계속될 테니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가볍게 경고했다고 하죠.
두 사람은 한동안 우정과 사랑 사이를 맴돌았습니다. 그러다 202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된 뒤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그들은 행동은 조심스럽되,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과 응원만큼은 과감하게 했습니다.
현재 두 배우 모두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만으로도 꽤 낭만적인 한 해의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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