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피트 선물 정리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그가 선물한 고가의 그림을 팔 예정이라는군요.
최근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오는 3월 1일 전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그린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이란 제목의 그림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은 가치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미술품으로 알려진 작품이죠.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그림인데요, 이후 여러 소유자를 거쳐 2011년 피트가 졸리에게 선물했다는군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커플로 떠올랐습니다.
10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4년 마침내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죠. 졸리와 피트는 함께하는 동안 수입의 3분의 1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졸리의 큰 가치관을 피트가 따라가기 어려웠던 걸까요? 두 사람은 결국 2016년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피트가 아들 매덕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했다는 것이었죠. 피트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지루한 법정 다툼 끝에 두 사람은 이혼에 성공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양육권 다툼 등 끝없는 싸움에 휘말려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 5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힘들었다. 지금은 우리 가족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이들이 나를 돌봐주는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습니다.
졸리는 현재 매덕스, 팍스, 녹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등 아이들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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