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조민아의 SOS

2022.11.06

by 오기쁨

    조민아의 SOS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뜻밖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SNS를 통해 가정 폭력 피해를 암시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민아는 쥬얼리로 활동하다 2006년 탈퇴 후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파티시에로 변신해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한 바 있죠.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는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11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 소식을 발표해 축하를 받았습니다. 당시 조민아는 사귄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면서 남편에 대해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죠. 이후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고, 6월에 아들 강호 군을 품에 안았습니다. 

    하지만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조민아는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다”며 119와 경찰이 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조민아의 건강 상태를 걱정한 지인의 댓글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내가 고꾸라졌다”며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다.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동안 SNS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과시해온 조민아인데요, 이번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녀가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ho_mina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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