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래미 어워즈 최고의 룩, 마일리 사이러스
마일리 사이러스는 2024 그래미 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최고의 음악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녀의 경력에서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곡으로 꼽힌 ‘플라워스(Flowers)’ 덕분에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과 제너럴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까지 거머쥐며, 그래미 도전 여덟 번 만에 처음으로 축음기를 얻었습니다.


‘플라워스’는 전남편 리암 헴스워스와 헤어진 후 작곡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밥 맥키(Bob Mackie)의 빈티지 드레스는 그녀가 인생의 정점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죠. 비즈 장식에 프린지, 컷아웃 디테일까지 모든 것이 그녀를 반짝이게 했지만, 이 옷이 스타일링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거기에 퍼포먼스까지 마일리 사이러스의 모든 것이 더해져 티나 터너와 셰어 같은 음악계의 디바를 연상시키는 룩이 완성되었죠.


마일리 사이러스는 독특한 스타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 나선 무대에서는 브라운 시스루 소재의 비대칭 홀터넥 드레스에 스트랩 힐 샌들을 매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물론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 하이라이터로 볼에 포인트를 준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에 어울리는 긴 귀고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죠.

레드 카펫에 도착한 순간부터 그녀는 멋진 마르지엘라 룩으로 돌리 파튼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래미 패션의 기준을 높였습니다. 어느 때보다 노스탤지어 정서가 강한 패션계에서 우리를 1920년대 플래퍼 시대로 이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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