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내린 첫눈, 서울의 설경 명소 4
기록적인 첫눈을 오래도록 추억하게 만들 서울의 설경 명소 네 곳을 소개합니다.
종묘 정전

종묘 정전은 19개의 방에 조선 역대 국왕과 비의 신위를 모신 곳입니다. 칸마다 아무 장식을 하지 않은 단순한 구조지만, 19칸이 옆으로 길게 이어져 우리나라 단일 건축물 중 가장 긴 건물인데요. 이런 건축적 특성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고요하고 우아한 설경을 선사합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 157
길상사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차분히 설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도심 속 사찰, 길상사로 향하세요. 법정 스님이 머물던 도량으로 스님의 저서와 유품 등을 볼 수 있으며, 대중을 위한 정진 수행 공간 ‘길상선원’과 ‘침묵의 집’에서 명상과 기도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목인박물관 목석원
목인박물관 목석원은 2006년 종로구 인사동에서 개관한 목인박물관이 2019년 부암동으로 이전하며 재개관한 공간입니다. 세계 각국의 목인(木人)이 전시된 7개 실내 전시장과 한국의 문인석(文人石), 무인석(武人石), 동자석(童子石)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다양한 석인(石人)을 만나볼 수 있는 야외 전시장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정원 형태로 꾸민 약 9,917㎡(3,000여 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은 겨울이면 석인과 장독대 위로 쌓인 눈으로 독특한 설경을 자랑합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5길 46-1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실내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기며 편안하게 설경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겐 지난해 2월 오픈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추천합니다. 지상 1·2층과 루프톱 등 약 991㎡(300평) 규모로, 통창을 통해 북한산의 설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소 서울시 은평구 대서문길 24-11
- 사진
- 국가유산포털, 인스타그램, 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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