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레드 카펫에 함께 등장한 브래드 피트-톰 크루즈
할리우드 레전드, 브래드 피트와 톰 크루즈가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레드 카펫에 두 사람이 함께 선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이죠. 30년 만에 이뤄진 재회의 순간, 함께 볼까요?

현지 시간으로 23일, 브래드 피트의 새 영화 <F1> 런던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레드 카펫에 피트와 크루즈가 함께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짙은 녹색 더블 브레스트 수트를 입은 피트와 회색 수트에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를 착용한 크루즈는 악수에 이어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전설과 전설의 멋진 만남이었죠.


크루즈와 피트는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각각 레스타트와 루이 역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두 배우가 스크린에서 함께 작업한 유일한 작품입니다. 이후 작품에 함께 출연한 적은 없었지만, 오랫동안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만큼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피트의 이번 영화 <F1>만 해도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조셉 코신스키가 감독을 맡았는데, 이들은 크루즈의 2022년 히트작 <탑건: 매버릭>을 제작한 팀이기도 하죠.


두 배우가 다시 한 작품에 출연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최근 피트는 <E! 뉴스> 인터뷰에서 크루즈와 함께 작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었죠.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했던 것처럼) 비행기 같은 데 매달리지 않을 것!” 꼭 액션 장르가 아니더라도, 진한 우정을 다룬 영화도 좋을 것 같군요. 가까운 미래에 이들이 출연하는 영화를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포토
- Getty Images,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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