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딸 비비안 윌슨, 뉴욕 패션 위크 런웨이 데뷔
2026 봄/여름 뉴욕 패션 위크는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런웨이에서 새로운 얼굴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난히 주목받은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트랜스젠더 모델로 일론 머스크의 딸인 비비안 윌슨(Vivian Wilson)입니다.

윌슨은 알렉시스 비타 2026 봄/여름 컬렉션 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 쇼에 참여해 오버사이즈 스웨터, 맥시 머메이드 스커트, 투명한 힐로 완성한 룩을 선보였죠. 이후 크리스하바나(Chrishabana) 쇼에도 등장해 체인과 금속 펠릿, 스터드가 박힌 가죽 드레스를 입고 시선을 모았습니다.
NBC 인터뷰에서 윌슨은 “쇼 자체가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을 때 정말 좋다”며 “그건 정말 강력한 선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그러면서 “의견을 갖고 그 의견에 따라 행동할 뿐”이라며 “컬렉션을 통해 메시지를 전할 때 그건 늘 정말 강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삐 움직인 스케줄만 보면, 패션계 베테랑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가 데뷔 무대였습니다. 윌슨이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모델 커리어가 아니라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가 알려지면서였습니다. 아버지 덕분에 대중의 관심을 끈 건 맞지만, 일반적인 네포 베이비(Nepo Baby)와는 다릅니다. 윌슨은 2020년 트랜스젠더임을 커밍아웃한 후 아버지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윌슨은 지난 3월 <틴 보그> 인터뷰에서 “저는 그(머스크)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요. 사람들이 저를 그와 연관 짓는 게 싫어요. 더 이상 신경 쓸 여유가 없어요”라고 솔직히 털어놓았죠. 실제로도 윌슨은 머스크와 소원하지만, 어머니 저스틴 윌슨과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윌슨은 자신의 미래를 직접 개척하기 위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공부했죠. 모델 활동 외에도 트위치 스트리머나 리얼리티 쇼 출연 등 다양한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모델 데뷔가 성공적이었으니, 그녀에게 이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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