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의 데일리 룩에 절대 빠지지 않는 ‘이 아이템’
패션은 절대 가만히 있는 법이 없습니다. 트렌드는 끊임없이 뜨고 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패션 아이템의 쓰임새 역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청바지가 가장 좋은 예입니다. 거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해 만든 바지가 한 세기 반이 흐르며 가장 민주적인 아이템이 됐으니까요.
수천 년 전, 도구나 무기를 편리하게 휴대하기 위해 발명한 벨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세에 들어서는 권력을 과시하는 장식품으로 변모했고, 20세기 중반에는 미국의 노동자들이 청바지를 허리에 고정하는 용도로 사용했죠. 1990년대에는 지아니 베르사체나 톰 포드처럼 로고를 형상화한 버클 벨트를 선보인 디자이너들 덕분에 완전한 패션 아이템으로 거듭났고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벨트를 가장 영리하게 활용하는 셀럽이 바로 리한나입니다. 지난주, 뉴욕 거리에서 포착된 그녀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날 리한나는 얇은 베이지색 봄버 재킷, 미니멀한 회색 탱크 톱, 검정 팬츠, 그리고 투명 샌들을 매치했는데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색 조합뿐 아니라 아이템 하나하나 전부 특별할 건 없는 스타일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의 룩이 심심해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했는데요. 커다란 금빛 버클이 달린 벨트 덕분이었습니다. 벨트가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재킷을 열어젖힌 센스도 돋보였고요.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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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가 과거 선보였던 벨트 스타일링을 쭉 살펴보니 한 가지 패턴이 눈에 띄더군요. 그녀가 벨트를 숨기는 법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도리어 벨트를 과시하듯, 룩의 전면에 내세우는 편에 가깝죠. 클래식한 ‘청바지에 벨트’ 조합을 소화할 때도 크롭트 톱을 활용하거나, 벨트가 돋보일 수 있도록 일부러 옷과 대비되는 컬러를 선택하는 식입니다.

옷차림이 단출해지는 계절, 여름이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티셔츠와 팬츠만으로 완성한 여름 룩이 어딘가 허전해 보였다면, 리한나처럼 벨트로 룩에 재미를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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