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 우먼을 새로 정의한 알레산드라 파키네티

아주 우아하고 사적이며 이탈리아적인. 알레산드라 파키네티는 토즈 데뷔 컬렉션에서 토즈 우먼의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자신의 토즈 데뷔 컬렉션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한 알레산드라 파키네티.

알레산드라 파키네티(Alessandra Facchinetti)는 어젯밤 즐거운 시간을 보냈느냐는 인사에 부끄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웃음을 터뜨렸다. “아주 ‘기~인’ 밤이었죠! 오 마이 갓, 엄청났다니까요! 홍콩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틀 안에 할 수 있는 건 전부 하려고요.” 흑단처럼 검은 머리칼과 정교하게 아이라이너를 그려 넣은 하늘색 눈동자. 사진에서는 얼음 여왕처럼 차갑고 강렬해 보이지만, 실제로 마주하면 아주 여성스럽고 영묘한 그녀다. 지금 그녀는 자신이 디자인한 첫 토즈 컬렉션을 입고 있다. 29번 룩의 누드 컬러 가죽 서클 스커트와 실크 톱, 모래색으로 안감을 배색 처리한 크림색 바이커 재킷, 불투명한 검정 타이츠, 그리고 바닥에 페블이 달린 프린지 장식 샌들 힐.

소녀처럼 수줍은 태도와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들은 스타카토처럼 짧게 끊어졌던 과거 경력들 때문이다. 첫 직장이었던 프라다와 미우미우(7년), 톰 포드의 지휘 아래 디자인 디렉터로 일했던 구찌 시절(4년)은 순조로웠다. 그러나 구찌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시작으로 몽클레르 감므 루즈, 발렌티노, 핀코에서 론칭한 온라인 기반의 패스트패션 브랜드 유니크니스까지, 그녀는 풍랑에 휩쓸린 작은 배처럼 30대를 위태롭게 보냈다.

그러나 지금 가죽 소파에 몸을 기댄 그녀는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미스터 델라 발레(토즈의 CEO 디에고 델라 발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제안했을 때, 단 1초도 망설이지 않았어요. 토즈와 저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탈리아 출신, 문화적 배경, 최상의 품질(“저 역시 토즈 가죽 제품처럼 최고의 퀄리티로 작업하길 원하죠”) 등등. 토즈에서 저 자신을 충분히 표현할 뿐 아니라 많은 자유를 누릴 거라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지난 밀라노 패션 위크 때 선보인 그녀의 토즈 데뷔 컬렉션은 패션계의 날카로운 비평가들로부터 호의와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탤리언 세트’, 즉 토즈 우먼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 컬렉션처럼 자신에게 딱 맞는 ‘공간’에 안착한 알레산드라 파키네티와 <보그 코리아>가 홍콩에서 마주했다.

1960~70년대 이탈리아 예술가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토즈의 2014 봄여름 컬렉션 키 룩.

VOGUE KOREA(이하 VK) 첫 컬렉션을 준비할 때, 토즈 디자인 팀에게 디자인 스케치 대신 당신이 생각하는 토즈 우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보여줬다고 들었어요.

ALESSANDRA FACCHINETTI(이하 AF) 미스터 델라 발레는 제가 스튜디오와 아틀리에에서 편하게 지내길 원했어요. “뭐든 원하는 대로 꾸며요.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래서 ‘흐음, 그렇단 말이지?’라고 생각한 저는 컬렉션 작업에 들어가기 전 가구를 검색하며 진짜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작업에 착수했죠. 자연스럽게 그 작업은 컬렉션으로 이어졌어요. 모든 것은 그렇게 시작됐어요. 단순한 컬렉션이 아니라, 토즈 우먼의 스피릿을 창조한다는 점에서 아주 신나는 작업이었죠. 일종의 DNA가 될 미적 취향이자, 우리가 원하는 하나의 관점을 구체화하는 과정이었으니까. 우리는 평범한 런웨이 쇼 대신 밀라노 현대미술관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로 결정했고, 그곳에 우리가 구상한 ‘공간’을 재현했어요. 아주 사적이고 우아하며 이탈리아적인 분위기로 말이죠.

VK 재미있는 발상이군요. 그 공간의 주인인 토즈 여성(혹은 당신)이 좋아하는 예술가를 꼽는다면?

AF 이번 컬렉션의 경우엔 1960~70년대 이탈리아 예술가들이에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관점을 지닌 루초 폰타나, 알베르토 부리, 아고스티노 보나루미, 파올로 스케지 등등. 디테일을 위해 미니멀하면서 주로 표면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참고했죠. 개인적으로 순수예술을 좋아해서 디자인할 때 늘 연결 고리를 찾고자 해요. 저는 현대 작가뿐 아니라 과거의 거장들에게서 영감을 받아요. 특정 사조를 참고하지도 않고요. 예술가들의 작품을 참고하면 옷을 바라볼 때 색다르면서 진실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VK 이번 쇼에 사용된 배경음악이 특이했어요! 당신의 음악적 취향인가요?

AF 전 프레데릭 산체스에게 이렇게 말했죠. “패션쇼를 열 건데, 쇼라기보다 집 같은 분위기예요. 모델이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도 집 분위기가 났으면 좋겠어요.” 그러자 그는 음악을 영화적으로 표현하자고 제안했고,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영화의 사운드(그의 영화 역시 아주 이탈리아적이지 않나!)를 아주 아름다운 방식으로 믹스한 뒤 거기에 목소리까지 더했죠. 집에 사람들을 초대했을 때 그들끼리 이야기하는 소리처럼 들렸어요. 어느 순간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까지! 금방이라도 누군가 들어올 것 같지 않나요? 정말 영화적인 순간이었죠.

VK 그런 ‘미적 취향’이 어떤 식으로 컬렉션에 반영됐나요? 토즈 특유의 가방과 구두에 다양한 디테일을 더한 점도 눈에 띄더군요.

AF 50년대 이탈리아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오 폰티에게서는 컬러 블록과 한 장의 패브릭처럼 이음매가 거의 보이지 않는 패치워크를, 아티스트 파올로 스케지 작품에서는 펀칭된 가죽의 더블 레이어에 대한 영감을 얻었죠. 신발은 클래식 구두를 참고해 디테일을 다시 만들었고. 가령 이번 컬렉션의 주요 디테일인 프린지는 미 대륙 인디언들이 신발을 장식했던 것으로, 길고 부드럽고 여성스럽게 변형시켜 강조했어요. 기존 유니섹스 스타일의 고미노 모카신도 비율에 변화를 주고, 형태를 다듬어 새롭게 만들었죠. 언제나 작은 디테일의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드는 법. 때론 아주 작은 액세서리의 2mm 차이가 옷에 달린 큰 장식보다 더 큰 효과를 내죠. 그런 면에서 가방과 구두 작업은 제겐 아주 흥미로워요.

VK 기존 토즈 제품에 장식의 필요성을 느낀 건가요?

AF 장식에 대한 접근은 결핍이나 필요에 의해서라기보다 그래픽적인 것이었어요. 토즈를 위한 그래픽은 여성적이어야 하고, 매력적인 볼륨과 잘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건 모던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반영하는 하나의 방식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VK 당신이 생각하는 모던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란?

AF 토즈에 대한 제 첫인상은 실용적이고 캐주얼하다는 것. 물론 이 점은 여자들의 옷 입기에서 중요한 키포인트지만, 여자들은 동시에 세련되고 우아한 면도 함께 추구하죠. 캐주얼함과 우아함의 조합! 그게 다음 시즌에도 이어갈 방향이죠. ‘실용적인 동시에 디테일과 소재가 풍요롭고, 디테일을 비롯한 모든 것은 세련돼야 한다’가 제 모토죠. 제가 좋아하는 것은 시간을 초월하는 아이템들이에요. 지나치게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으며, 옷장 속에서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옷들!

니콜라스 감바로프의 작품이 걸려 있는 파키네티의 사무실. 조명과 긴 소파는 밀라노디모레 스튜디오, 벨벳 의자는 에지오 롱기 빈티지 제품. 오른쪽은 파키네티가 마이크로사이즈로 축소한 디-큐브 백. 아래는 모델에게 스티븐 존스가 디자인한 가죽 수영모를씌워주고 있는 디자이너. 프린지 장식을 더하고 발레 슈즈 스타일로 변형시킨 모카신들.

VK 수영모같이 생긴 프린지 모자 아이디어도 재미있었어요.

AF 아, 그건 이미지 보드에서 얻은 아이디어였어요. 많은 사진들 중 아주 아름다운 50년대 여자가 꽃 수영모를 쓴 흑백사진이 있었어요. 저는 그녀가 ‘정~말’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여겼고, 그래서 ‘안될 거 없지, 가죽으로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라고 생각했죠(아이패드로 그녀의 작업실 사진을 보여줬는데,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사진 중 꽃 수영모를 쓴 여자의 얼굴 사진이 있었다). 저는 곧장 모자 디자이너 스티븐 존스에게 전화해 밀라노로 와서 함께 작업하자고 제안했고, 우리는 무드 보드 앞에 나란히 서서 “그래, 뭔가 특별한 걸 만들 수 있을 거야. 재미있어 보이는걸!” 하며 흥분했어요. 전 이번 컬렉션의 특별한 터치로 클래식을 더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터치는 아주 독특하면서 스타일을 빛나게 해주는 것이어야 했죠. 물론 옷을 유별나게 입을 순 있지만, 보다시피 토즈 컬렉션은 전혀 그런 옷들이 아니에요. 그리고, 때로 유머러스한 마무리나 하나의 트위스트를 더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민소매 톱에 남성복 같은 핀턱 팬츠를 입고 거기에 검정 가죽 프린지 수영모를 쓰게 하자(룩 22번) ‘와, 이거 정말 멋진걸!’이란 생각이 들었죠. 톱 위에 재킷을 걸치더라도 모자로 인해 여름 분위기는 유지될 테고, 남성복 수트와 모자의 조합은 귀여울 게 분명했죠.

VK 가죽을 패브릭처럼 사용한 점 역시 인상적이었어요. 당신이 의도한 대로 가벼운 코튼 소재처럼 보였고요. 토즈 여성복에서 가죽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소재인가요?

AF 물론이에요. 가죽은 토즈 DNA를 반영하는 대표적 소재이기 때문이죠. 하우스에서는 가죽으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가죽 가공 같은 특화된 작업을 해왔어요. 그렇게 독특한 방식으로 가죽을 다루는 건 상당히 어렵고, 그게 바로 우리가 소규모로 집중된 컬렉션을 제작하는 이유죠. 우리는 과도한 다양함을 원치도 않고, 지금은 질적 수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때예요. 그래서 질 좋은 가죽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VK 하지만 봄여름 시즌에는, 아무리 멋진 가죽옷이라도 판매와 이어지기란 쉽지 않죠.

AF 이번 컬렉션에 보다 신선한 방식으로 시즌과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한 것도 그 때문이죠. 가죽 티셔츠나 스커트들은 봄여름뿐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다른 옷들과 매치해 입을 수 있죠. 가죽 티셔츠와 울 팬츠, 화이트 티셔츠에 가죽 스커트 같은 식. 아주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런 점에서 봄여름 컬렉션이지만 시즌리스 아이템들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VK 그렇다면 이 가죽옷들을 대체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가령 당신이 입은 크림색 가죽 재킷은?

AF 가죽은 아주 예민한 소재예요.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이 태닝되고 형태가 변하면서 나이를 먹어가는게 보기 좋아요. 완벽하거나 깨끗하지 않더라도, 그 모습 그대로 두는 것도 좋지 않나요? ‘옷을 입은 사람의 몸을 감싸고 보호하며 그렇게 변했으니 훌륭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죠. 그것이야말로 가죽을 소유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VK 최근 재기에 성공한 하우스들은 새로 영입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에 의해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로 부활한 사례가 많아요. 토즈에서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AF 지금은 토즈에 있어 아주 흥미로운 순간이에요. 토즈는 오랫동안 액세서리에 초점을 맞춰왔고, 기성복은 결코 선보이지 않을 것 같았지만, 어느새 첫 컬렉션까지 선보이게 됐죠. 오랜 역사를 지닌 하우스가 사업을 확장해간다는 건 흔하지만 굉장한 도전이죠. 저 역시토즈 기성복을 디자인하게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고, 액세서리에만 집중하게 될 거라고 예상했어요. 무엇보다 훌륭한 제작자나 공급자들, 디자이너들 모두 제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질적으로 모든 것이 보장된다는 점이 놀라웠죠. 특히 공방에서 장인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일은 제가 진정으로 원했던 일이에요. 그들이 제 아이디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는 과정이야말로 흥미로울 뿐 아니라 항상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준비 태세가 돼 있는 작업인걸요. ‘0’에서 시작했지만 이미 많은 것들이 준비돼 있었고, 그래서 모든 것들이 가능했어요. 어쨌든 지금 제 앞엔 깨끗한 하얀 종이가 펼쳐져 있고, 저는 완전히 새로운 여성상을 상상하고 있어요. 그 자체로 아주 흥분될 뿐이죠.

첫 프레젠테이션 모델로 선 캐롤리나 쿠르코바와 컬렉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파키네티. 쇼룸에는 그녀가 새롭게 디자인한 토즈의 아이코닉 백들이 가득하다. 오른쪽은 그녀가 새롭게 선보인 소프트 바스켓 백. 스튜디오 한쪽 벽을 채운 무드보드. 컬렉션에 영감을 준 예술 작품과 이미지들을 볼 수 있다.

VK 셀러브리티 마케팅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당신이 디자인한 토즈 의상과 신발, 가방을 들었으면 하는 스타를 꼽는다면?

AF 미셸 윌리엄스와 루니 마라를 좋아해요. 특히 루니 마라는 가장 좋아하는 배우죠. 아주 모던하고 다른 셀러브리티와 차별화 된 태도를 지녔으니까. 어딘가 어둡고 마술적인 느낌? 그녀가 토즈를 입고 든 걸 꼭 보고싶어요.

VK 안타깝게도 한국에선 당신에 대해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인터뷰를 위해 조사해보니 아버지가 이탈리아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뮤지션이었고, 남동생은 DJ라고 하던데.

AF 우린 꽤 정신없는 가족이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등 사이좋은 가족이죠. 특히 아버지(66년에 결성된 이탈리아 팝 밴드 ‘푸(Pooh)’의 보컬 로비 파키네티)는 공연으로 몹시 바쁘셨지만, 전화 통화를 자주 했기 때문에 아주 친했어요. 저는 다섯 남매 중 첫째로 여동생과 남동생이 각각 두 명씩 있어요. 남동생 중 한 명이 DJ 프란체스코. 그 아이는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길 원했어요!

VK 어릴 때 꿈은? 언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나?

AF 놀랍게도 제 꿈은 클래식 발레리나였어요. 발레를 정말 좋아했고, 커서 발레리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생각도 바뀌고, 다른 분야의 친구들도 사귀면서 꿈은 바뀌었죠. 하지만 얼마 전부터 취미로 다시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정말 좋아요.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고미노를 변형시킨 발레 슈즈도 그런 상상 속에서 나왔어요.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정한 건 순전히 엄마 덕분이죠. 졸업할 때가 되자 엄마가 앞으로 뭘 할 건지 진지하게 물었어요. 패션을 좋아하는 걸 알고 계셨기 때문에 문답식으로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일깨워주셨죠. 때로는 저도 그런 식으로 결론에 이르기도 한답니다.

VK 가장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 세 가지를 꼽는다면?

AF 유니섹스 스타일의 화이트 셔츠와 남성복 블랙 블레이저, 부드럽게 비치는 누드 톤 시폰 드레스! 토즈 우먼에게 하이힐은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개인적으론 하이힐을 좋아하죠. 뾰족한 포인티드 토보다 동그란 라운드 토에 힐은 얇고 가는 스틸레토보다 청키한 힐. 소재는 밝고 선명한 색의 나파 가죽이 좋겠어요.

VK 직접 디자인한 토즈 백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은?

AF 새롭게 선보인 소프트 바스켓 백! 바구니와 쇼핑백을 합쳤어요. 말안장 형태를 참고해 전체적인 선은 깨끗하고 간결하게. 모서리에 블록 컬러로 배색을 넣고, 토즈의 질 좋은 가죽을 느낄 수 있도록 손잡이를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만들었죠.

VK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다음 컬렉션을 기대하고 있어요. 한 가지만 힌트를 준다면?

AF 일급비밀! 한 가지만 말한다면 테일러링을 강조한 컬렉션이라는 것. 이번 컬렉션을 보다 발전시킨 방식이죠.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