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T VOGUE – 톱모델과 천재 사진가의 랑데부
목요일의 Throwback Thursday <보그> 아카이브. 오늘은 톱모델과 천재 사진가의 랑데부 씬.
오른쪽, 카메라를 든 사진가는 장루 씨에(Jeanloup Sieff). (에디 히긴즈 트리오의 앨범 재킷 중 두 남녀가 담배 끝을 맞댄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그 작품의 사진가!) 모델은 ‘세계 최초의 슈퍼모델’ 진 쉬림튼(Jean Shrimpton). 60년대 런던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The Symbol of Swinging London’으로 불렸어요. 이 사진은 1967년, 미국 <보그> 화보, ‘The Shirimp at Sea’. 바닷가의 새우? ‘더 쉬림프’는 모델 진 쉬림튼의 별명.
맨다리로 폴짝 뛴 그녀의 (아차하면 속이 들여다보일) 흰색 시프트 드레스.🏻 그녀의 ‘상징’이 된 옷이랍니다. 1965년, 호주 멜버른 경마장에 ‘맨다리’로 ‘초미니’ 흰색 시프트 드레스만 입고 등장! 격식있게 차려입은 일행을 경악케 했거든요! (10대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그녀기에, 이 사건 이후 ‘맨다리 미니 원피스’ 돌풍이 일었지요!) 시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모델과 사진가의 한 때만큼 아름다운 순간이 또 있을까요? 🏻️아참, 이 순간을 기록한 사진가는? 전설의 사진가, 리처드 아베돈(Richard Ave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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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January 1967 VOGUE, Richard Avedon ⓒCondenast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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