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Trends 11

2017년 봄을 정의하는 11가지 강력한 패션 키워드! 

Shocking Pink

올 봄 옷장에 없어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컬러? 그건 바로 강렬한 채도의 핑크다. 푸시아, 딸기 우유, 장미, 버블검 핑크까지 런웨이를 생기발랄하게 만든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핑크!

Say Something

‘페미니스트가 돼야 한다’ 같은 정치적인 메시지부터 성적인 문구까지 슬로건 티셔츠는 이번 시즌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로맨틱한 발레리나 스커트부터 해체적인 데님 팬츠까지 어디에든 근사하게 어울리는 메시지 프린트!

Kitten Heels

굽 높이 2~3cm의 낮은 스틸레토 키튼 힐. 올 봄엔 무시무시한 킬 힐이나 격식없는 슬라이드 대신 가볍고 날렵한 키튼 힐이 대세! 고양이처럼 사뿐사뿐하고 섹시한 발걸음이 완성되는 건 시간 문제.

What Lies Beneath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섹시한 시스루 룩이 아니다. 좀 더 사랑스럽고 소녀적인 느낌으로 시폰과 샤 소재가 적절히 레이어드된 시스루 룩은 이번 시즌 반드시 도전해봐야 할 트렌드. 속옷과 겉옷의 경계가 모호해진 란제리를 세련되게 매치하면 얼마든지 현실 가능하다.

Super Size Blazer

그레이스 존스나 신디 크로포드같은 80년대 아이콘들이 과장된 어깨 실루엣의 파워 재킷을 입었던 시절의 영광이 재현되고 있다. 짤막한 앵클 플레어 팬츠와 매치한 셀린느, 스판덱스 레깅스 팬츠와 실루엣의 대조를 노린 발렌시아가, 한 벌의 수트로 완성한 질 샌더의 룩을 참고할 것. 얼굴이 작아보이는 건 덤!

Spring Bouquet

‘봄=꽃무늬’라는 공식이 너무 뻔한 것 아니냐고? 천만에! 이번 시즌의 꽃무늬는 레트로풍 벽지에서 영감을 얻은 듯 과감하고 독특하다.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꽃무늬의 신선한 매력!

Smart Shirting

지난해부터 시작된 셔츠의 변주는 올 봄 더욱 다양해졌다. 단추를 어긋나게 잠궈 헴라인을 삐뚫어지게 연출하고, 한 쪽 어깨를 드러내 입고, 크롭트 톱처럼 짤막하게 입거나 소매를 기형적으로 길게 입는 등 기상천외한 방식의 오버사이즈 ‘셔팅’이 올 봄 거리를 휩쓸게 될것이다. 옷장에 큼직한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가 없다고? 지금 당장 한 벌 사서 단추를 삐뚫게 잠가볼 것.

Gym Life

펜싱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디올의 화이트 룩, 베르사체의 큼직한 나일론 아노락과 트랙수트, 알렉산더 왕의 캘리포니안 서프 룩. 밝고 긍정적인 무드의 스포츠 룩은 올 봄은 물론 여름까지 관통할 예정이다. 운동복과 출근복의 개념이 모호해진 바쁜 현대 여성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트렌드!

Lame Drama

모든 반짝이는 것은 아름답다. 물 흐르듯 유연하기까지한 라메 소재의 반짝임은 이번 시즌 특히 더 빛을 발할 예정. 라메 소재를 근사하게 입는 법? 80년대 무드로 실버나 골드의 헤드 투 토 룩을 연출하는 것.

Denim Forever

하이엔드 의상에 데님을 믹스해 입는 건 이번 봄에도 유효한  코드다. 데님을 입는 새로운 태도? 밑 단을 돌돌 말아올린 배기 진에 섹시한 가죽 톱을 입힌 생 로랑, 힙합풍의 오버사이즈 진 팬츠에 날렵한 메탈 스틸레토를 매치한 맥카트니처럼 긴장감 넘쳐야 한다.

Snapbacks

스트리트 쿨키즈들의 필수품 스냅백이 하이엔드 패션에서도 공공연히 등장하고 있다. 샤넬의 클래식한 트위드 수트나  발렌시아가 리조트 라인의 슬립드레스, 오프 화이트의 캉캉 스커트까지 좀 더 여성스러운 차림에 스냅백을 매치할수록 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