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샤크, 브래들리 쿠퍼의 첫 아이 임신?
지난 30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2017 S/S 컬렉션에서 모델 이리나 샤크가 등장한 후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가 브래들리 쿠퍼의 첫 아이를 임신한 채 런웨이를 걸어나왔다는 것!

농염한 자태로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를 걸어 나온 엔젤, 이리나 샤크. 어째 화려한 비즈로 장식된 드레스로 앞 배를 살짝 가린 느낌이죠?

다른 룩에서도 트렌치로 살포시 몸을 가린 채 걸어 나왔습니다. 과감하게 턴을 하는 와중 공개된 이리나 샤크의 아랫 배를 보세요! 쇼가 끝난 즉시 E!NEWS를 비롯한 외신은 그녀가 임신 중기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는데요, 아직 이리나 샤크나 브래들리 쿠퍼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샤크는 대중들에게 ‘호날두’의 전 연인으로 더 알려져 있죠. 2010년 아르마니 화보 촬영 때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발렌타인 데이에 약혼했지만, 호날두의 바람기에 지쳐 2014년 12월 31일 결별했습니다.

샤크는 호날두와 결별 후, ‘더 락’으로 알려진 전 프로레슬러이자 배우인 드웨인 존슨과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었는데요, 영화 ‘허큘러스’를 함께 촬영하며 친해졌던 것이라는군요!

브래들리 쿠퍼는 배우 조 샐다나와 헤어진 후, 2013년 모델 수키 워터하우스와 2년간 만났으나 지난 2015년 봄 헤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소개로 이리나 샤크와 브래들리 쿠퍼가 만나게 됐습니다. 첫 눈에 서로에게 반한 이 커플은 공공연히 비밀 여행을 함께 다니며 파파라치에게 포착됐고, 2015 멧 갈라 행사장에 함께 나타나 핑크빛 기류를 쏟아내며 열애 사실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작년 겨울엔 마마보이인 브래들리 쿠퍼에게 실망한 이리나 샤크가 이별을 선언했다는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었는데요, 그저 소문에 불과했는지 보란 듯이 잘 만나 올해 여름 휴가도 함께 보냈답니다. 뜨거운 사랑만큼 서로 커리어의 전성기도 맞이하고 있죠! 브래들리 쿠퍼는 3년 연속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르고 있고, 고전 영화 ‘스타 탄생’(1937) 리메이크작의 연출을 맡아 감독 데뷔도 앞두고 있답니다.
러시아 출신 모델인 이리나 샤크는 올해 러시아 <보그> 9월호 커버 모델이 됐고,

미국 ‘보그닷컴’의 프로젝트 비디오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죠! 빅토리아 시크릿 뿐만 아니라 하이패션 런웨이와 광고 캠페인도 장악했습니다. 지방시 광고 캠페인 속에서 샤크를 찾아보시길! 리카르도 티시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모델이죠.

럭셔리 브랜드의 공식 행사 섭외 0순위! 키 178cm, 완벽한 비율과 몸매, 농염한 마스크 덕분에 드레스도 얼마나 잘 소화하는지!

화려한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이 커플은 이제 엄마와 아빠가 될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 두 사람의 결혼조차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샤크의 임신 중기설이 확실하다면 내년 여름엔 두 사람을 닮은 아이가 태어나겠죠?
-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Getty Images/Imazin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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