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주목해야 할 뷰티 피플
엄마의 스타일리시한 DNA를 쏙 빼닮은 신예 모델 릴라 그레이스부터 펜티 뷰티를 뛰어넘을 메이크업 브랜드를 준비 중인 레이디 가가까지! 뷰티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셀럽 7인이 여기 있습니다.
릴라 그레이스 모스(Lila Grace Moss)
마크 제이콥스 뷰티는 톱 모델의 딸을 좋아해? 작년에 뮤즈로 활동하던 카이아 거버의 바통을 이어받은 다음 주자는 릴라 그레이스 모스. 네, 꼬마 숙녀였던 케이트 모스의 딸이 이렇게 아름답게 성장했습니다. 릴라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빅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캐스팅되어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엄마보다는 조금 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얼굴이죠? 얼마 전에는 신제품 ‘레오퍼드’ 컬렉션 촬영을 마쳤는데, 이렇게 성숙한 메이크업도 의외로 잘 소화해내는군요. 오목조목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소녀들의 뮤즈로 급부상한 릴라. 올 한 해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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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향수 모델은 무조건 ‘여리여리’하고 사랑스러워야 한다는 법 있나요? 작년 11월, 구찌 퍼퓸에서는 파격적인 인물을 뮤즈로 공개했습니다. 중후한 음색과 시네마틱한 멜로디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가 그 주인공! 오묘하고 매력적인 이 여인이 뮤지션 자레드 레토와 함께 구찌 ‘길티’ 향수의 캠페인 모델이 됐습니다.
그래미 어워즈에 세 번이나 후보로 올랐을 정도로 음악성이 뛰어나고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풍부한 음색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라나. 최근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구찌 퍼퓸과 찰떡궁합이죠?
카이아 거버(Kaia Gerber)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놀라운 프로포션과 신선한 마스크를 자랑하는 카이아 거버! 그녀의 활약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최근 걸리시한 이미지를 버리고 한층 성숙한 아가씨의 느낌으로 변신하더니 YSL 뷰티 앰배서더 자리까지 차지했군요.
지난해 수많은 패션, 뷰티 하우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고의 주가를 자랑한 그녀가 어떤 브랜드와 손을 잡을 것인지가 뜨거운 감자였죠. 결국 YSL 뷰티를 선택하고 ‘루쥬 볼륍떼 샤인 립스틱’ 영상 촬영까지 화려하게 마쳤습니다. 시크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그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레이디 가가(Lady Gaga)
작년 5월, 미국특허청에 ‘하우스 뷰티(Haus Beauty)’라는 브랜드를 등록하며 뷰티 마켓을 바싹 긴장하게 만든 레이디 가가. 추측에 머물던 뉴스가 조금씩 구체화되면서 그녀의 브랜드를 올 안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웹사이트(hausbeauty.com)를 방문하면 아직까지는 “이벤트, 제품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메일 주소를 저장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뜨는 상태. 그녀가 만든 화장품은 어떤 비주얼이며 어떤 방법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펼쳐나갈지 기대됩니다.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톱 자리를 지키는 가수도 드물 겁니다. 50대에도 흔들림 없는 몸매와 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가 스킨케어 사업에 도전한다는 소식! 자기 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한 그녀가 만드는 화장품이라니 혹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녀는 “빠른 시간 안에 스킨케어 라인을 론칭할 예정이에요. 제가 가진 모든 뷰티 시크릿을 모두 담은 제품이죠. 자, 이제 더 이상 주삿바늘은 필요 없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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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다마(Jeanne Damas)
프렌치 시크의 정수를 보여주며 핫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잔느 다마. 의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화장품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그녀가 이끄는 브랜드 루즈(Rouje)에 메이크업 라인을 추가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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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 진과 빈티지 블라우스, 라탄 백으로 시그니처 스타일을 유행시킨 그녀가 이제는 립 컬러로 팬들을 중독시킬 예정! 프렌치 스타일의 자연스럽게 번진 립을 연출해주는 립 팔레트와 레트로 디자인의 립스틱은 트렌디한 여인이라면 누구나 욕심낼 만하네요. 올 안에 섬세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마스카라도 출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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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델레빈(Cara Delevingne)
톱 모델 자리를 버리고 여배우 타이틀을 욕심내는가 싶더니 다시 뷰티 모델로 돌아온 카라. 디올 뷰티와 버버리 허 향수의 뮤즈로 발탁된 그녀를 다시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이달 공개된 ‘버버리 허 오드 퍼퓸’ 캠페인은 그녀가 ‘대체 불가’ 유일한 아이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유르겐 텔러가 촬영한 근사한 캠페인 영상은 10번씩 돌려 봐야 할 베스트 오브 베스트 필름! 매력적인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자유분방한 런던의 바이브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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