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없이 살아봤습니다
최근 SNS에 ‘커피프리’를 선언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여러분도 십중팔구는 하루에 두 잔 이상 커피를 마실 거예요. 자, 언제부터 커피를 마시게 됐는지 찬찬히 생각해봅시다. 성인이 되어 처음 커피를 입에 댄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아침잠을 몰아내기 위해 한 잔, 식후에 한 잔, 미팅할 때 또 한 잔. 이렇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커피에 중독되어갔습니다. 특히 졸음을 쫓아야 하는 순간이 오면 커피부터 찾았죠.언젠가부터 커피는 정신을 차리고 인간답게 행동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묘약이 되어버렸습니다.
에디터 역시 15년을 커피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하루에 기본 두 잔, 연거푸 마신 날에는 속이 쓰린 후에야 그 원인이 커피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곤 했죠. 그러던 중 #coffeefree에 동참하게 됐고 딱 10일만 커피를 끊고 살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1일 차
2일 차
3일 차
4일 차
5일 차
6일 차
7일~10일 차
“커피의 카페인이 당장의 졸음을 덜어줄지는 몰라도 이는 동시에 만성적 수면 부채를 쌓는 것이다.” by 크리스토퍼 드레이크(헨리 포드 병원 수면 장애 연구소장)
대수롭지 않게 ‘기호 식품’으로 여기며 생각날 때마다 마셨던 커피. 커피를 끊고 보니 카페인이 인체를 조종하는 공포가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뇌가 커피에 지배당하고 있었다니! 커피 없이도 충분히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pixabay.com,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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