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를 사람으로 표현한다면, 이다희!
여자가 봐도 매력적인 여자가 있습니다.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에서 ‘차현’ 역을 맡은 배우 이다희!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언니’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 ‘걸크러쉬’ 터지는 이다희의 매력은 뭘까요?
도도한 외모에 똑 부러지는 성격,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말의 속도, 분위기 있는 목소리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게다가 슈퍼모델 출신인지라 키도 176cm로 크고, 팔다리도 유난히 가늘고 길죠.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포스가 넘치는 그녀. 의외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허당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아픔을 간직한 재벌 손녀딸 ‘강사라’ 역으로 이미 한 차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빈틈없을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매력에 수많은 팬들이 ‘언니’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도도하거나 차갑기만 한 부잣집 딸 캐릭터는 그동안 정말 많았는데요, 이다희에게는 다른 캐릭터에게 찾아볼 수 없었던 묘한 매력이 있었거든요.
잘나가는 여자들의 욕망으로 가득한 <검블유>. 이 안에서도 이다희의 존재감은 강합니다. 드라마 속 업계 2위 포털 회사 ‘바로’에서는 영문 이름을 쓰는데요, 이다희는 평소에는 ‘차현’이지만 회사에서는 ‘스칼렛’이라고 불립니다.
처음 드라마가 방송된 후 다른 등장인물들은 살짝 어색했던 영문 이름도 이다희만큼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죠.
‘차현’은 업계 2위 ‘바로’의 소셜 본부장으로 성공한 전문직 여성인 데다가, 전직 유도 선수 출신이라 주짓수에 능하기까지 합니다. 또 의리 빼면 시체라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빠지는 광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죠.
집에서는 ‘막장 드라마’ 마니아인 데다가 분노 조절에 능숙지 못한 ‘프로깽판러’! 이런 뜻밖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이다희의 매력, 빠지지 않고 넘어갈 수 있나요.
털털하지만 시크하고, 터프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녀.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이다희 인스타그램,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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