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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넷플릭스 기대작 5

2019.09.17

하반기 넷플릭스 기대작 5

11, 디즈니플러스의 공식 론칭에 따라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 긴장감이 감도 사이, 넷플릭스가 하반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전보다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에 더욱더 힘을 실은 모습인데요,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 배우가 여기서 나와?’ 외치게 만들 만큼 화려한 캐스팅과 대규모 제작 스케일로 기대감을 부추기 올 하반기 기대작 다섯 편을 소개합니다.


런드로맷(The Laundromat)

<높이 나는 > 이어 넷플릭스와 손잡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신작 < 런드로맷> 트레일러가 공개되기도 전에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었죠. 믿고 보는 배우 메릴 스트립에 이어 게리 올드만,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하며 넷플릭스에서는 10 18일부터 감상 가능합니다.

< 런드로맷> 제이크 번스타인의 2017 책 <시크리시 월드: 자본가들의 비밀 세탁소>를 원작으로  역사상 최악의 돈세탁 사건으로 꼽히는파나마 페이퍼스스캔들을 다룹니다. 보험 사기를 조사하는 엘렌 마틴(메릴 스트립) 쥐르겐 모색(게리 올드만)과 라몬 폰세카(안토니오 반데라스) 운영하는 파나마 로펌모색 폰세카 연결된 수상한 정황을 파헤치는 내용으로, 세계 각국의 정치인, 권력자, 부호, 재벌들이 조세를 포탈하고 자금을 세탁하며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그려집니다.

기대 포인트!

대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96 내내 펼쳐지는 미국식 유머와 풍자가 버무려진 잔혹 코미디!

아이리시맨(The Irishman)

10 전부터 로버트 드 니로와 파치노가 다시  장면에, 그것도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갱스터 영화계의 대부인 배우의 재회을 기다린갱스터 영화 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것일까요? 소문만 무성하던 거장들의 조합, <아이리시맨>에서 만날 있습니다. <아이리시맨>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한 영화인 데다, 놀랍게도 배우 파치노와 함께 작품이라고 하네요.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아이리시맨> 미국의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지미 호파 실종 사건 다룹니다. 1950년대 미국 정계를 좌지우지했던 노동조합의 우두머리 지미 호파( 파치노) 1975 별안간 실종된 아직까지도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지미 호파 실종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프랭크 시런(로버트 드 니로) 그리고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범죄 조직의 두목 러셀 버팔리노( 페시) 눈을 통해 지미 호파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2019 스산한 겨울이 찾아오면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있겠네요.

기대 포인트!

자신의 나이보다 30 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로버트 드 니로와 파치노의 모습에 주목!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배우의 얼굴이 젊어 보이도록 디지털 효과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노아 바움백 감독이 우리에겐 마블 코믹스의 <블랙 위도우>로 익숙한 스칼렛 요한슨과 <스타 워즈>의 카일로 렌으로 활약한 아담 드라이버와 함께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 돌아옵니다.

니콜(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찰리(아담 드라이버),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부부는 파경을 맞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헤어질 없이가족이라는, ‘부부라는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 앞에 놓인 남녀의 서로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다룬 영화입니다. 색다른 조합인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의 앙상블이 노아 바움백 감독표 유머와 공감이 섞인 연출을 만나 어떤 모습으로 완성되었을 기대가 되네요.

기대 포인트!

부부의 관계를 깊이 관찰하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레볼루셔너리 로드> 이은  한 편부부 관계 탐구서’.

킹: 헨리 5세(The King)

< 킹: 헨리 5세>는 넷플릭스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영화로헨리 5 삶을 이야기한 영화입니다. 지난 < 바이 유어 네임>에서 소년엘리오 눈부시게 그려내 역대 최연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티모시 샬라메가 헨리 5 역에 캐스팅되어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은 영화죠.

영국 왕의 후계자가 생각은커녕 방탕한 생활을 일삼던 왕자 (티모시 샬라메)은 아버지 헨리 4세가 돌아가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 킹: 헨리 5세>는 어린 나이에 대관식을 치르고 왕이 헨리 5세가 전쟁을 거치며 진정한 왕이자 영국 백년전쟁의 영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뎁이 헨리 5세의 여인, 캐서린 역으로새로운 배트맨으로 캐스팅 로버트 패틴슨이 영국의 적인 프랑스의 황태자 도팽 역을 맡았죠. 티모시 샬라메와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 대결도 궁금해지는군요.

기대 포인트!

‘차세대 디카프리오(The Next Leonardo DiCaprio)’라는 칭송을 받는 티모시 샬라메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작은 체구에서 내뿜는 카리스마 연기에 주목!

돌마이트 이즈 마이 네임(Dolemite Is My Name)

<돌마이트 이즈 마이 네임>은 1970년대 흑인 관객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영화 장르블랙스플로이테이션 인기를 누리던 시기 스탠드업 코미디 배우 제작자로 이름 날리던 루디 레이 무어의 생애를 그린 영화입니다.

선정적인 농담으로 x등급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였고, 그만의 독특한 래핑과 리듬으로 랩의 대부라는 평가를 받았던 루디 레이 무어는 돌마이트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동명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죠.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에디 머피가 루디 레이 무어 역을 맡아 흑인에 대한 시대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여정을 그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기대 포인트!

처음 코미디 영화에 도전한다는 액션 전사 웨슬리 스나입스의 변신, 그리고형이 여기서 나와?’, 래퍼 티아이와 스눕 독의 열연.

    프리랜스 에디터
    김시화
    포토그래퍼
    Netflix,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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