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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

2023.02.20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

바로 지금, 패션 피라미드 꼭짓점에 서 있을 유일무이 슈퍼모델! 벨라 하디드의 절정의 순간.

DAYS ARE GONE “패션의 기능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능성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형태의 다양성을 신성화하고 자신을 정의하는 기술을 가르치죠.” 미켈레의 말처럼 구찌의 옷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매력을 지녔다. 1996년생 벨라 하디드가 구찌의 점프수트를 입고 무성영화 시대 배우의 분위기를 풍긴다.

HAND ME DOWNS 벨라 하디드는 2020 F/W 여성복 시즌 네 개 도시에서 총 23개 쇼에 섰다. <보그 코리아> 촬영 역시 캣워크에 오를 때처럼 여유롭고 고고했다. 검정 망사 스타킹, 홀스빗 디테일의 검정 발레리나 슈즈로 모노톤 룩을 연출했다.

SATURDAY NIGHTS 화이트 블라우스와 검정 조끼, 팬츠 차림에 볼드한 사자 얼굴 골드 목걸이와 호랑이 펜던트 실버 체인 목걸이 그리고 검정 망사 스타킹과 발레리나 슈즈. 바짓단에는 ‘Gucci Eterotopia’라는 단어가 새겨졌다. 여기서 에테로토피아(Eterotopia)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즉 유토피아에서 파생한 단어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와 달리 현실에 존재하는 대안적 공간을 뜻한다. 4월부터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구찌의 전시 제목이기도 하다.

THAT WAY 검정 초커와 깊은 슬릿의 미디 길이 시퀸 스커트, 롱 라텍스 검정 장갑을 스타일링하고 당당히 정면을 응시하는 벨라 하디드.

LET ME GO 2년 전, 서울에 들러 <보그 코리아>와 표지를 촬영한 후, 벨라는 지난해 11개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이 중 <보그> 커버는 8개다. 컨셉에 맞춰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고 표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명실상부 톱 모델. 구찌의 연보라색 시스루 블라우스와 G 로고 패턴 팬츠, 라텍스 장갑을 착용했다.

SHOW ME HOW 이번 시즌 구찌는 미디 길이 스커트와 넉넉한 테일러링 팬츠를 선보였다. 편안하게 몸에 맞는 검정 팬츠에 화이트 탱크 톱을 더했다.

YOUNG & ALIVE 검정 초커와 깊은 슬릿의 미디 길이 시퀸 스커트, 검정 망사 스타킹과 홀스빗 디테일의 발레리나 슈즈. 벨라 하디드의 퇴폐적인 섹시함을 응축한 룩이다.

DON’T SAVE ME 미켈레는 이번 시즌 ‘구찌의 여성이 섹시하게 보이려고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가정하에 옷을 디자인했다. 넓게 파인 네크라인의 반짝이는 레오타드 톱과 검정 망사 스타킹, 홀스빗 디테일의 화이트 발레리나 슈즈가 농염한 표정의 벨라와 잘 어울린다.

LOVE MY WAY 구찌 2020 S/S 컬렉션에서는 어느 때보다 가슴을 노출한 의상이 많았다. 이는 단순히 신체를 노출함으로써 얻는 섹시함보다 자유, 해방, 자기 결정의 영역에 가깝다. 더블 G 로고 패턴의 시스루 팬티와 검정 망사 스타킹, 홀스빗 디테일의 화이트 발레리나 슈즈를 매치했다.

LOVE GALORE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5년 만에 하이패션과 스트리트패션을 아우르는 전방위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벨라 하디드의 매끈한 피부와 섹시한 검정 초커가 잘 어울린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구찌(Gucci).

패션 에디터
남현지
포토그래퍼
루이지 & 이앙고(Luigi & Iango)
모델
벨라 하디드(Bella Hadid@IMG)
헤어
루이지 무레누(Luigi Murenu@2B Management)
메이크업
게오르기 산데프(Georgi Sandev@Forward Artists)
네일
알렉스 팔바(Alex Falba@Artlist)
캐스팅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프로덕션
박인영(Inyoung Park@Visual Park), 마르고 위게(Margaux Huguet@2B Management)
Sponsored by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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