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올가을 들어야 할 ‘커브드 백’

2022.04.11

by 유리나

    올가을 들어야 할 ‘커브드 백’

    요즘 들어야 제멋인 가방이 있습니다. 레트로의 또 다른 이름, 바로 ‘커브드 백’인데요.
    짧은 스트랩이 달린 숄더 디자인에 자연스러운 주름과 실루엣을 살린 커브드 형태의 백입니다.

    커브드 백은 뉴트로를 즐기는 힙스터에게 없어선 안 될 백으로 자리 잡으며 어떤 스타일에도 ‘착붙’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미니멀한 드레스에 선글라스, 숄더 커브드 백을 매치하거나

    포멀한 수트에 포인트 컬러의 커브드 백을 레이어드할 수 있습니다.

    원 마일 웨어나 스트리트 룩을 드레시하고 쿨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 결정적인 키 아이템 역할을 하죠.

    가을 룩에 어울리는 ‘착붙’ 커브드 백을 찾고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브랜드를 눈여겨보세요. 다양한 컬러, 소재와 실루엣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커브드 백을 만날 수 있는 국내외 브랜드를 모았습니다.

    BY FAR 
    켄달 제너는 물론 벨라 하디드가 좋아하는 브랜드 ‘바이 파’는 그야말로 커브드 백의 성지와도 같습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레이첼 숄더백부터 쿠쉬 백, 앰버 백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달콤한 파스텔 컬러에서 홀로그램을 더한 팝 컬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OSOI
    일명 ‘만두 백’으로 불리는 입체적인 실루엣의 피넛 브로트 백으로 인기몰이 중인 브랜드 ‘오소이’. 해외에서도 뉴트로 백 맛집으로 통하며 패션 인플루언서의 피드에 자주 출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파스텔 컬러와 메탈이 조화로운 뉴 토니 백, 빈 백을 추천합니다.

    THEOPEN PRODUCT
    무서운 상승세로 입지를 넓혀가는 ‘더오픈 프로덕트’. 요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상과 액세서리 등 여러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머 시즌에 사랑받은 니트 미니 숄더백이 여러 차례 솔드 아웃을 기록한 만큼 곧 새롭게 공개할 가을 컬렉션에서도 다양한 커브드 백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큽니다.

    COPERNI
    조형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코페르니’는 독특한 커브드 백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미니 스와이프 백은 마치 오브제 같은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요. 이번 시즌엔 크리스털 스톤을 세팅한 바게트 스와이프 백을 비롯해 메탈 핸들을 장착한 뉴 링 스와이프 백 등 새로운 버전의 스와이프 백을 만날 수 있습니다.

    GU_DE
    포멀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국내 브랜드 ‘구드’의 커브드 백을 살펴보기 바랍니다. 컬러 체인 스트랩, 크로커다일 소재 등 한층 드레스업한 무드의 미니멀한 커브드 백이 다양합니다.

    SIMON MILLER
    레인보우의 경쾌함을 닮은 듯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시몬 밀러’는 다이내믹한 애니멀 프린트를 비롯해 비비드한 컬러의 커브드 백을 보유하고 있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첼시 핸스포드처럼 볼드한 프린트, 컬러 블록, 레트로 감성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프리랜스 에디터
      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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