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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S 시즌을 표현할 컬러는?

2022.11.07

2022 S/S 시즌을 표현할 컬러는?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패션계는 다음 시즌 준비로 분주합니다. 2년째 이어지는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감을 멀리 몰아내줄 2022 S/S 시즌 대표 컬러는 어떤 것일까요? 

색채 연구소 팬톤은 얼마 전 끝난 뉴욕 패션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2022 S/S 시즌 트렌드 컬러를 발표했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역동적이고, 평화에 대한 필요성과 자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반영하는 색상이죠. 

밝은 파스텔 톤인 스푼 슈가, 고요함을 나타내는 글라시에 레이크, 하버 블루 등은 부드러움과 평온함,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 섬세한 파우더 핑크인 고새머 핑크와 차분함을 상징하는 브라운 코카 모카도 눈길을 끕니다.

여기에 모험과 낙관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색상도 있습니다. 팬톤이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의 영감을 준다”고 설명한 스카이다이버, 역동성을 나타내는 달리아도 눈에 띕니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포인시아나, 눈부신 핑크 이누엔도, 밝은 에너지를 주는 다퍼딜이 팔레트를 생생하게 완성합니다.

10가지 핵심 컬러 외에 번외로 2022 S/S 시즌 코어 클래식 컬러도 있습니다. 내면의 평화를 유지해주는 스노우 화이트, 따뜻하면서도 뛰어들고 싶은 유혹을 안겨주는 해변의 색 퍼펙틀리 페일, 건강과 웰빙을 떠오르게 하는 바질, 평온한 느낌을 주는 노던 드롭렛, 시대를 초월한 친숙함과 침묵의 힘을 담은 포피 시드입니다.

팬톤 컬러 인스티튜트 이사인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2022년 S/S 시즌을 위한 색상은 편안함을 주는 컬러와 즐거운 모험에 대한 우리의 경쟁적인 욕구를 한데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확실한 세상이 지나간 자리를 채워줄 아름다운 색상, 여러분은 어떤 색에 눈길이 가나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ourtesy of Pan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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