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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의 ‘다이어트 오징어 게임’

2022.11.07

by 오기쁨

    김원희의 ‘다이어트 오징어 게임’

    그냥 하기도 어려운 다이어트, 나이 먹을수록 더 힘들어집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같은 운동량과 식단 관리만으로는 체중 조절이 어렵죠. 게다가 ‘나잇살’까지 생기니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맙시다. 50대에도 100일 동안 10kg을 뺄 수 있거든요. 

    배우 김원희가 자기만의 다이어트 시크릿을 전수했습니다. 다이어트 업체에 비싼 돈 내고 해야만 가능한 게 아니냐 싶을 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쉬운 운동과 식단, 정신력 싸움일 뿐이죠. 이름하여 ‘다이어트 오징어 게임’!

    김원희는 최근 100일 만에 1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죠. 그녀가 1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방송인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의 다이어트 코칭에 나섰습니다. 복부 비만을 호소하는 문재완에게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김원희가 소개한 ‘다이어트 오징어 게임’은 어렵지 않습니다. 체지방 30%인 사람들이 모여 다이어트 클럽을 만듭니다. 개회식에서 기계로 개인의 키, 몸무게, 체지방, 근육량을 측정한 후 참가비를 받죠. 그 후 그 자리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긴 후 각자의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합니다.

    한 달 후 다시 모인 클럽 구성원들은 체중과 체지방을 다시 측정합니다. 이때 3kg 이상 빼면 자신이 낸 참가비의 절반을 돌려받게 되죠. 못 빼면 참가비는 벌금이 되어 돌려받지 못합니다. 그중에서 체중과 체지방을 제일 많이 감량한 사람은 모임 참가비 중 환급분을 제외한 전부를 돌려받게 됩니다. 마치 게임에서 이긴 사람이 456억원의 상금을 타게 되는 ‘오징어 게임’과 비슷하죠. 살을 빼는 만큼 오히려 지갑은 살이 찌니까요. 

    김원희는 이 ‘다이어트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걷기로 살을 뺐는데요. 그녀가 강조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보폭을 넓혀 뒤꿈치부터 자연스럽게 걷는 건데요. 바른 자세로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김원희는 “처음에는 로봇처럼 어색할 수 있지만 이걸 창피해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wonhee_k,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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