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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학폭 의혹 벗었다

2022.11.07

이나은, 학폭 의혹 벗었다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누명을 벗었습니다. 지난해 초, 에이프릴을 덮친 사건이 있었죠. 그룹 내 따돌림 논란과 학교 폭력 논란입니다.

당시 온라인상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에 대한 왕따 가해 의혹과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서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여기에 이나은이 학창 시절 이유 없이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학폭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멤버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개인 활동이 활발하던 시기라 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나은은 당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과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했습니다. 이나은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던 브랜드에서도 흔적 지우기에 들어갔죠.

그로부터 10개월이 흐른 1월 7일, 이나은의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나은이 학폭 의혹을 벗었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게시됐다.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 사실이었고, 당사는 해당 게시 글 작성자 A씨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올린 글은 허위 사실로 밝혀졌으며, A씨는 이나은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나은은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죠. 이어 A씨는 사과문을 통해 “내가 올린 글의 내용은 전부 허위 사실로, 이나은은 학폭 가해자가 아니다. 이나은에게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사과했습니다.

학폭 의혹을 벗게 된 이나은. 그녀의 복귀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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