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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선택은 로버트 패틴슨

2022.11.07

봉준호 감독의 선택은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의 다음 선택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의 주인공으로 로버트 패틴슨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조합 찬성이오!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버라이어티 등 매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은 SF입니다. 곧 출간 예정인 에드워드 애시튼의 소설 <미키7>을 각색하고 감독할 예정이라고.

<미키7>은 얼음 세계 니플하임의 식민지화를 위해 파견된 인조인간 ‘미키7’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봉준호 감독은 소설 <미키7>에서 영감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앞서 <설국열차> 등 그의 각색 작품을 미루어봤을 때 다른 결을 가진 작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인공으로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봉 감독은 소설을 읽자마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 소식에 30대 A급 배우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 역할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패틴슨이 봉준호 감독과 제작사 측을 만났고, 그들은 패틴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후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테넷>, 올해 개봉 예정인 <더 배트맨>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죠.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 이어 플랜B가 제작에 참여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한다는 구체적인 설명도 더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미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알리슨 필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작업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로버트 패틴슨과 호흡을 맞춘다면 꽤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올 것 같네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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