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전 세계 ‘덕후’들의 마음을 두드릴 럭셔리 세계 일주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이 투어 패키지 하나면 전 세계 디즈니랜드는 물론 디즈니 리조트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죠.

최근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 파크 어라운드 더 월드: 어 프라이빗 제트 어드벤처’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이 특별한 여행은 2023년 7월 75명과 함께 시작됩니다.

투어 기간은 24일로, 이들은 VIP가 되어 미국 올랜도, 도쿄, 파리, 상하이, 홍콩 등 디즈니 리조트를 누비게 됩니다. 또 디즈니 파크가 없는 인도 타지마할과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투어도 포함해 여러 나라를 방문합니다.

‘버킷 리스트 어드벤처’에는 영화 <스타워즈> 제작자 조지 루카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서밋 스카이워커 목장’의 손님이 될 수 있는 드문 기회도 제공됩니다. 또 특별한 여행객을 위해 준비한 불꽃놀이를 즐기고, 디즈니 호텔에서 숙박하게 될 예정입니다.

디즈니 측은 “고객은 아이슬란드 항공의 보잉 757 항공기를 타고 VIP 코스로 호화롭게 여행할 것”이라며 “각 목적지에서의 시간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목적지로 직항으로 날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기에는 디즈니 ‘리더’와 ‘이매지니어’가 함께 탑승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요한 건 비용인데요. 항공편과 호텔 숙박, 68끼의 식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최소 10만9,995달러, 한화로 약 1억4,000만원이며 두 명이 공유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혼자 예약할 경우는 최소 1만995달러, 약 1,400만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