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김가람, 르세라핌 결국 탈퇴

2022.11.03

김가람, 르세라핌 결국 탈퇴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팀과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했습니다. 김가람은 데뷔와 동시에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멈춘 바 있습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가람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발목을 잡은 건 데뷔 한 달 전 김가람의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나온 ‘학교 폭력 가해자’ 폭로였죠. 김가람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내부 확인 절차를 거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가람이 정식 데뷔한 후, 김가람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피해자가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해당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결과 통보서, 김가람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당시 학폭위 결과에 따르면, 김가람은 ‘가해 학생’으로 소집돼 제5호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가람이 받은 제5호 처분은 가해 학생이 본인 행동을 반성하는 것이 어려워 보이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무거운 징계에 속합니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김가람은 활동을 일시 중단해야 했습니다. 

결국 팬들마저 김가람으로부터 등을 돌렸고, 데뷔 두 달여 만에 김가람은 팀과 소속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르세라핌은 앞으로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쏘스뮤직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