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가 16년간 고수해온 건강한 아침 루틴
건강에 관해서라면 늘 진심인 기네스 팰트로가 아침 루틴을 공개했습니다. 떠올려보면 한국식 건강법이기도 합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늘 좋아하는 ‘두 가지’거든요.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이 설립한 웰빙 라이프 브랜드 ‘구프(Goop)’ 유튜브 페이지에 아침 루틴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오전 8시면 트레이시 앤더슨(Tracy Anderson)과 함께 운동을 합니다. 트레이시 앤더슨은 빅토리아 베컴, 마돈나 같은 셀럽의 운동 선생님으로 유명한데요. 기네스 팰트로 집 안의 헬스 룸에서 트레이시와 함께 춤이 가미된 운동을 합니다.
1시간 동안 운동을 마친 그녀의 다음 루틴은 ‘사우나’입니다. 정원에 만든 개인 사우나실에서 땀을 빼는데요. 화면을 향해 책과 함께 그녀가 신봉한다는 셀러리 주스를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사우나는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으로 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력이 증진되기도 하죠.
셀러리 주스는 수분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과학적 효능이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몸에 좋으니까 먹어”라며 엄마가 건네주던 주스의 기억 탓인지 고기로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줄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은 유효합니다. 그녀는 사우나에서 20분을 보낸 후 “사우나실이 있어 아주 운이 좋다”고 말하며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나타나는데요. 야외 샤워장에서 땀을 씻어내고는 “디톡스가 되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합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기네스 팰트로식 루틴. 완벽하게 따라 하긴 어렵지만, 반신욕에 셀러리 주스 한 잔은 기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요?
환경 친화적 삶을 추구하는 기네스 팰트로는 요리책을 내고 자신의 철학과 건강 비법을 담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더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뷰티 & 헬스 사업가로 변신한 그녀에 대한 최근 여론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코로나19를 자가 치료했다는 영상을 찍어 올린다든가, ‘나의 질과 비슷한 향’이라는 이름의 향초를 출시하기도 하고, 옥으로 만든 달걀 모양의 여성용품은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감염 위험성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음에도 계속 판매를 이어가는 등 상식 밖의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그녀가 판매하는 물건은 늘 매진 행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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