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처연한 가을에 생생한 ‘연두’ 스타일링 도전하기

2023.02.13

by 이사라

    처연한 가을에 생생한 ‘연두’ 스타일링 도전하기

    이제 거리의 가로수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기입니다. 푸르렀던 나뭇잎의 채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처연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렇다고 패션에서도 생기를 잃을 순 없잖아요! 날은 점점 추워지지만, 그럴 때일수록 아웃핏에 초록색을 더해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게다가 연두색이 트렌드가 될 기미가 보이기도 하니까요.

    @lottaliinalove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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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illecharriere

    셀럽들이 선택하는 그린 컬러에서 유독 ‘완두콩 그린’이 눈에 띕니다. 완두콩이라는 단어로 완벽히 설명되는 이 컬러는 Y2K 트렌드의 한 갈래로 보이는데요. 셀럽들의 룩에서 참고할 수 있는 건 바로 ‘톤온톤’ 스타일링입니다. 카키, 그린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룩에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것이죠. 여기에 블랙 또는 브라운 컬러의 아우터, 슈즈, 액세서리로 마무리한다면 더욱 자연스럽고 완성도 있는 아웃핏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

    @erika_boldrin

    @laisribeiro

    완두콩 그린은 자칫 연출하기 어려울 수 있는 색상이죠. 그렇다면 선명한 ‘네온’ 느낌을 살짝 가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금 더 싱그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에리카는 네온 컬러 깅엄 체크 카디건과 스커트를 입어 틀에 박히지 않은 임신부 룩을 선보였습니다. 임신하지 않은 사람이 입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착장 아닐까요? 올겨울 착장의 채도를 높이고 싶다면, 다양한 ‘연두’ 컬러 아이템을 꼭 활용해봅시다!

    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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