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아홉 빅토리아 베컴의 뷰티 & 피트니스 루틴
빅토리아 베컴은 우리를 궁금하게 만드는 셀럽입니다. 올해 49세인 빅토리아는 포시 스파이스로 처음 명성을 얻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그녀는 “즐기고 싶은 마음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하는 습관 사이에서 저만의 균형을 찾았습니다”라고 말했죠. “어릴 때는 그 균형에 맞서 싸우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균형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됐어요”라고도 덧붙였죠.
베컴 부부가 영화감독 가이 리치(Guy Ritchie) 부부, 사업가 데이비드 그루트먼(David Grutman) 부부 등 친구들과 함께 목가적인 휴가를 즐긴 지난여름에도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이 잘 드러났습니다. 휴가를 보낸 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피크닉을 즐기고 풀사이드에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악명 높은 헬스장 마니아인 빅토리아 베컴이 직접 물놀이를 했다는 증거는 없지만요.) 메이크업부터 운동까지, 빅토리아 베컴의 루틴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스킨케어
빅토리아는 영국 <보그> 승인을 받은 두 명의 슈퍼스타 페이셜리스트 사라 채프먼(Sarah Chapman)과 멜라니 그랜트(Melanie Grant)에게 피부 마사지와 LED 포토테라피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는 집에서도 하이테크 스킨케어 포뮬러로 관리하는 걸 즐기죠.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히알루론산 같은 주요 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다양한 효능이 있는 매우 강력한 포뮬러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제품으로는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TFC8 기술을 함유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의 더 크림(The Cream)과 피부를 보호해주는 수분 미스트인 채프먼(Chapman)의 리퀴드 페이셜 디 스트레스(Liquid Facial D-Stress)를 꼽을 수 있습니다. 긴 하루를 보낸 후 눈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 패치 형태로 된 111스킨(111Skin)의 블랙 다이아몬드 아이 마스크(Black Diamond Eye Mask)를 자주 사용하는데, 반신욕을 하면서 패치를 붙이고, 와인 한 잔을 곁들이는 게 루틴이라고 하는군요.
헤어
요즘 빅토리아는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롱 웨이브에 거울처럼 반짝이는 스타일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 빅토리아의 단골 헤어 스타일리스트이자 절친한 친구인 켄 페이브스(Ken Paves)는 행사나 촬영을 위해 빅토리아의 머리를 손질해줄 뿐 아니라, 그녀가 ‘뿌리 리프트’를 좋아한다고 놀려 둘 사이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이크업
빅토리아 베컴 뷰티의 창립자답게 화장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합니다. 그녀의 시그니처 뷰티 룩에는 매트 누드 립스틱, 스모키 아이, 대담한 눈썹이 포함되어 있지만,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컬러를 두려워하지 마세요!”라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당부한 그녀는 최근 브랜드 신제품인 새틴 카잘 아이라이너(Satin Kajal Eyeliner) 사워 애플(Sour Apple) 컬러를 직접 테스트하며 아이섀도와 레이어드하면서 스모키한 서머 룩을 연출하기도 했죠. 그녀는 직접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 때는 메이크업 전문가 웬디 로웨(Wendy Rowe)의 도움을 받고 있죠.
보디
그녀는 온천 휴양지로 잘 알려진 독일 바덴바덴(Baden-Baden) 지역의 빌라 슈테파니(Villa Stéphanie) 같은 최첨단 메디컬 스파에서 회복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집에서는 음식에 단호한 편입니다. 남편 데이비드가 팟캐스트 리버 카페(The River Cafe)에 출연해 지난 25년 동안 그녀가 구운 생선과 채소만 먹는 것을 본 적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빅토리아는 호주 <보그> 인터뷰에서 “남편이 자신을 지루한 사람으로 만들었어요”라고 농담 삼아 불평하며 “생선, 아보카도, 견과류 등 건강에 좋은 지방을 많이 먹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3~6개월 동안 술을 마시지 않는 디톡스를 할 거예요. 식사, 운동, 음주, 금주 등 모든 면에서 극단적인 편입니다”라고도 말했죠.
그녀는 현재 개인 트레이너 바비 리치(Bobby Rich)와 함께 ‘근력 운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종종 남편과도 함께 운동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격렬한 유산소 운동 대신 근력을 키우는 운동(웨이트, 저항 밴드 사용, 체중을 활용한 운동)이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폐경기 여성의 뼈를 보호하는 데 근육이 도움이 되며, 일반적으로 신진대사와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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