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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와 ‘오펜하이머’가 진짜 만난다? ‘바벤하이머’ 제작

2023.11.07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진짜 만난다? ‘바벤하이머’ 제작

올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와 패션계를 뒤흔든 두 작품, <바비(Barbie)>와 <오펜하이머(Oppenheimer)>. 둘을 합쳐 ‘바벤하이머(Barbenheimer)’라는 밈을 생산할 만큼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두 작품을 합한 영화 <바벤하이머>가 진짜 만들어지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Warner Bros.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영화 <바벤하이머>가 실제로 제작됩니다. 프로듀서 찰스 밴드(Charles Band)가 맡아 제작할 예정입니다.

<바벤하이머>는 ‘돌토피아(Doll+Utopia)’의 과학자 인형인 밤비 J. 바벤하이머 박사가 현실 세계로 모험을 떠나 인간 아이들이 인형을 막 대하는 데 분노하고, 이에 맞서기 위해 핵폭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눈치채셨나요? 꽤 뻔뻔한 코믹 영화가 탄생할 거라는 사실을요.

Universal Pictures

찰스는 “세상은 분열되어 있고 우울한 것에 초점을 맞춘 영화가 너무 많다. 나는 <바벤하이머>와 함께 재미있고 멋지고 재치 있는 작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비와 오펜하이머)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없지만, 함께하면 조화로운 두 작품으로 미친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비>의 스타성과 <오펜하이머>의 작품성이 만나 탄생할 <바벤하이머>가 선보일 뜻밖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봅시다. <바벤하이머>는 2024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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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er Bros.,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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