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이제 집에서 원하는 대로 만들어 입어요!
맞춤 제작은 더 이상 극소수 사람들을 위한 특권이 아닙니다. 뉴욕의 웨딩 브랜드 레 에망(Les Aimants)이 웨딩드레스를 직접 만드는 맞춤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집에 컴퓨터만 있다면 누구나 간단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미래의 신부들은 확실히 이들의 행보를 높이 평가할 것입니다. 레 에망의 아이디어는 혁신적이면서도 진부합니다. 모든 신부가 자신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드레스를 입도록 하겠다는 ‘럭셔리한 기회 제공’을 목표로 탄생했으니까요. 실제로 컴퓨터만 있다면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직접 웨딩드레스를 구성하고 맞춤화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총지휘하는 것은 디자이너 마농 마틴(Manon Martin)입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변하지 않은 웨딩드레스 구매 경험을 기술로 변화시키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관계 개선을 이끌고자 했습니다.
레 에망의 드레스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맞춤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부의 체형을 완벽하게 측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직 3D 기술 엔지니어인 마틴은 3차원 스캐닝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드레스를 주문할 때 소비자에게 몇 장의 사진을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다양한 드레스 니즈에 맞춰 사이트는 거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더 전통적인 것을 선호하는 사람을 위해 브랜드는 매장에서 실루엣 샘플을 입어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어머니와 자매, 친구 및 증인들이 눈물을 흘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착에 필요한 샘플 드레스를 예비 신부 집으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제작 소요 기간 : 놀랍게도 8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드레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물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비용 : 2,500~3,500달러로 유사한 맞춤 제작 드레스에 비해 약 1/3 수준입니다.
사이트를 사용해본 결과 : 꼭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몇 분 동안 베라 왕이 되어보는 것은 분명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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