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Look 1889년 사보이 호텔에 설치한 런던 최초의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한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의 첫 번째 룩! 자잘한 카모마일 꽃무늬의 보우 디테일 블라우스와 워싱 디테일을 더한 청바지를 매치하고, 스웨이드 재킷을 더해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했다. 의자에 걸린 맥시 사이즈 ‘블론디(Blondie)’ 백은 1970년대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
Real Romance “이번 컬렉션에는 낭만적인 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고자 했습니다.”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는 투명한 소재로 만든 의상과 란제리 스타일 이너의 조화를 통해 강렬한 여성성을 강조했다. 함께 매치한 체인 스트랩 버전 ‘블론디’ 백의 에나멜 로고는 주얼리 제작 기법을 바탕으로 구찌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Be My B 1950년대 중반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드로잉을 재해석한 ‘비(B)’ 백. '재키' 백의 상징적인 스냅 훅 디자인을 스트랩에 적용한 호보 백으로, 커다란 사이즈가 쿨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Italian Accent 영국적인 스타일을 이탤리언 장인 정신으로 표현한 화려한 타탄 체크 드레스. 글라스 비콘과 비즈 프린지를 엮어 만든 체크무늬가 걸을 때마다 아름답게 찰랑인다.
Mix & Match 워크 웨어에서 영감을 얻은 도톰한 코튼 포플린 셔츠와 청바지라는 지극히 단순한 조합에 로맨틱한 레이스 브라와 진주 목걸이를 더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Woman in Black 한쪽 어깨선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등 뒤의 대담한 컷아웃이 도발적이면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 함께 매치한 발레리나 슈즈 ‘큐브3d(Cub3d)’는 인터로킹 G 로고로 뒤덮인 러버 솔과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재미를 더했다.
Woman in Black 한쪽 어깨선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등 뒤의 대담한 컷아웃이 도발적이면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 함께 매치한 발레리나 슈즈 ‘큐브3d(Cub3d)’는 인터로킹 G 로고로 뒤덮인 러버 솔과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재미를 더했다.
’70s Heritage 홀스빗 장식의 미니 드레스와 몸을 모두 가릴 정도로 커다란 ‘블론디’ 백, 사바토만의 방식으로 모던하게 풀어낸 발레리나 슈즈까지! 1970년대 구찌 하우스에 많이 사용된 스웨이드 소재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Contrast Game 컬렉션 전체를 아우르는 ‘이분법(Dichotomies)’이라는 상징적인 대조는 소재와 실루엣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영국의 가드닝 문화를 반영한 민트색 룩은 몸 선을 따라 길게 늘어지는 시폰 드레스와 넉넉한 오버사이즈 가죽 재킷의 상반된 조합이 인상적이다.
Step by Step 플랫폼 스타일로 가득했던 지난 앙코라 컬렉션과 달리, 2025 크루즈 컬렉션에 등장한 대부분의 의상에는 색과 소재만 다른 납작한 발레리나 슈즈가 어우러졌다. 실제 토슈즈처럼 발끝이 뭉툭한 슈즈는 하우스의 승마 세계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홀스빗 디테일로 장식했다.
Blooming Garden 순수한 낭만주의와 이상적인 정원을 상징하는 사랑스러운 꽃무늬와 정밀하게 재단된 테일러드 수트의 대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
Strong Lady 서로 다른 아이디어의 만남은 오히려 각각의 개성을 돋보이게 한다. 3D 프린팅을 접목한 꽃 자수 장식의 흰색 오간자 드레스 위로 착용한 투박한 검정 레더 재킷처럼.
Color Play 영국 정원의 다채로움을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파스텔 컬러 레이어링. 같은 색상의 ‘블론디’ 백과 커다란 쇼퍼 백으로 선보인 톤온톤 스타일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구찌(Gucci).
- 포토그래퍼
- 커스티 심(Kirsty Sim)
- 패션 에디터
- 김다혜(Dahye Kim)
- 모델
- 선윤미(Yoonmi Sun)
- 헤어
- 네일 무디(Neil Moodie@Bryant Artists)
- 메이크업
- 야에 파스코에(Yae Pascoe)
- 프로덕션
- 이혜인(Heather Lee@Visual Park)
- SPONSORED BY
-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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