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즉시 1990년대로 돌아가는 조합, 롤업 데님에 플랫폼 샌들!

2026.05.21

입는 즉시 1990년대로 돌아가는 조합, 롤업 데님에 플랫폼 샌들!

1990년대 뮤즈들처럼 롤업 데님은 플랫폼 샌들과 신어야 제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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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의 역사를 다시 쓴 건 1990년대였죠. 데님이 온갖 상황에 다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 된 지금도 그 기준은 사실 30년 전에 확립된 거거든요. 페넬로페 크루즈, 신디 크로포드, 케이트 모스가 청바지로 미니멀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하던 그 시절. 우리가 특별히 기억해야 할 사람은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입니다. <프렌즈> 등장인물 레이첼 그린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떠올려보세요. 밑단을 툭 접어 올린 청바지에 플랫폼 샌들, 블랙 셔츠, 브라운 백을 더한 스타일링은 지금 봐도 멋스럽죠. 다가오는 여름은 이 룩을 복습하기에 딱 좋은 시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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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업 데님 + 라벤더 플랫폼 샌들 + 비대칭 블라우스

가장 1990년대다운 스타일링은 사실 가장 쉬운 조합이에요. 비대칭 미니멀 톱에 롤업 데님, 그리고 버켄스탁 라벤더 플랫폼 샌들! 옷장에서 제일 먼저 손에 잡힌 걸 입은 것 같은데 결과물은 완벽한, 그 시절 셀럽들의 룩 그대로입니다. 1990년대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이 딱 이렇게 입었을 거예요.

롤업 데님 + 플랫폼 샌들 + 보헤미안 블라우스

보헤미안 스타일 하면 곧바로 1970년대가 떠오르지만, 1990년대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좀 더 단순한 방식으로요. 화이트 보헤미안 블라우스에 롤업 데님, 브라운 플랫 플랫폼 샌들이면 충분합니다. 과하지 않은 보헤미안. 그게 2026년 버전이죠.

롤업 데님 + 플랫폼 메리 제인 샌들 + 브라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우리 마음속 1990년대 소녀 감성을 자극할 만한 스타일인데요. 민소매 블라우스에 두툼하게 롤업한 청바지, 플랫폼 메리 제인 샌들 룩입니다. 어린 시절 한 번쯤 신어본 샌들이 어른들의 플랫폼 힐 버전으로 바뀐 것뿐이죠.

롤업 데님 + 플랫폼 그런지 샌들 + 데님 톱

올 데님 룩의 핵심은 핏에 있어요. 넉넉한 하이 라이즈 롤업 청바지에 데님 톱을 매치하고, 스터드와 버클 장식의 그런지 플랫폼 샌들로 마무리하면 되죠. 캐주얼하지만 절대 허술하지 않아요.

롤업 데님 + 스트랩 플랫폼 샌들 + 시스루 블라우스

시스루 블라우스는 1990년대 네이키드 드레싱 트렌드에서 출발해 이제는 일상에 완전히 안착했습니다. 시스루라고 무조건 과감하란 법은 없죠. 롤업 청바지에 얇은 스트랩의 플랫폼 샌들과 매치하면 주말 룩으로 딱이에요.

소피아

소피아

프리랜스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입니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하퍼스 바자>, <엘르>에서 근무했으며, 패션 하우스 홍보 담당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17년 이상 패션 기사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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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Mejía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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