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다이어리 – 런던(2)
런던 패션 위크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는 클래식, 우울한 날씨와 같은 게 아니라 ‘시스템’이다. 영국패션협회(BFC)에 등록하면 기자 출입증은 물론 각 쇼장 위치와 소요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준다. 그러니 만에 하나 패션쇼 초대장을 배달 받지 못해도 애태울 일이 없다. 여러모로 에디터의 잡무를 덜어주니 다소 여유로워지고,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이 자연스럽게 눈에 든다. 박물관과 갤러리를 꽉 채운 전시, 1세기가 넘은 백화점과 신인 디자이너 매장의 조화, 빈티지 마켓과 초호화 카페가 어우러진 도시를 돌아보기엔 일주일이 무색하리만치 짧다.
최신기사
-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추천기사
-
셀러브리티 스타일
벨라 하디드가 시즌 트렌드를 집약한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2024.05.02by 황혜원
-
셀러브리티 스타일
앤 해서웨이의 사랑스럽고 대담한 프리미어 룩
2024.04.30by 오기쁨
-
뷰티 트렌드
벨라 하디드, 첫 향수 출시
2024.05.01by 오기쁨
-
셀러브리티 스타일
영원히 기억될 사라 제시카 파커의 멧 갈라 룩 11
2024.05.02by 안건호, Maria Ward, Hannah Jackson
-
뷰티 트렌드
컴백 앞둔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헤어 컬러는? 4월 넷째 주의 뷰티 인스타그램
2024.04.23by 이정미
-
셀러브리티 스타일
‘찢청’의 계절, 옷 잘 입는 여자들의 디스트로이드 진 스타일링
2024.04.30by 주현욱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