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부터 헤드밴드까지 2016년을 위한 머리 장식
“너바나를 처음 알던 때가 떠올랐어요.” 생로랑 봄 컬렉션을 통해 오랜만에 런웨이로 컴백한 모델 아기네스 딘이 쇼에 쓰고 나온 티아라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녀가 떠올린 건 ‘그런지 프린세스’라 불리던 커트니 러브일 것이다. 꼭 왕관이 아니더라도, 올봄 머리를 장식할 옵션은 실로 다양하다. 루이 비통의 미래적인 이마 장식, 돌체앤가바나의 과일 머리띠, 구찌의 진주 장식 헤어밴드까지. 물론 철없는 공주병 환자나 웨딩촬영에 나선 예비 신부로 보이고 싶지 않다면, 옷은 최대한 내추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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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손기호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INDIGITAL,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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