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깨끗하고 우아하고 싶은 봄날, 베이비 부머 네일

2024.04.11

by 황혜원

  • Lauren Murdoch-Smith

깨끗하고 우아하고 싶은 봄날, 베이비 부머 네일

매주 새로운 네일 트렌드가 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도 있습니다. 베이비 붐 시절 시작되었다 해서 이름 붙인 ‘베이비 부머’가 그러합니다.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이비 부머 스타일이 최근 부각되고 있죠.

@raelondonnails

소피아 리치의 웨딩 네일로 인기 스타가 된 네일 아티스트 조지아 래(Georgia Rae)는 ‘프렌치 페이드’ 또는 ‘프렌치 옴브레’라고도 알려진 베이비 붐 세대 네일이 고전적인 프렌치 매니큐어(다이애나 비가 가장 좋아)를 변형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래에 따르면, 클래식 프렌치 매니큐어와 베이비 부머 디자인의 차이점은 컬러 사용에 있습니다. “고전적인 클래식 프렌치는 자연스러운 베이스 톤과 흰색 팁 사이에 뚜렷한 흰색 선이 있는 반면, 베이비 부머는 두 가지 색상을 혼합해 그러데이션이나 옴브레 효과를 연출해요”라고 그녀가 설명했죠.

최근 1940년대에 유행했던, 측면이 약간 넓고 둥글며 끝이 뾰족한 ‘아몬드 모양’ 손톱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베이비 부머 디자인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광택을 뽐내는 네일은 우아하고 싶은 날 아주 잘 어울리죠.

@raelondonn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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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는 “베이비 부머 디자인을 할 때는 ‘젤 네일’이 적합해요”라면서 “피부 톤을 보완할 수 있는 투명한 핑크빛으로 베이스 셰이드를 깔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손톱 끝에 화이트 컬러를 더하는 경우 파우더를 사용합니다. 손톱 끝에 가볍게 파우더를 얹은 다음 원하는 모양이 나올 때까지 아래로 내려가며 점진적으로 색을 섞어주는 겁니다”라고 자신만의 베이비 부머 네일 완성 팁을 소개했죠.

네일 숍에 갈 수 없다면, 핑크색 베이스를 발라준 다음 메이크업 스펀지로 크림 같은 질감의 흰색 매니큐어를 손톱 끝에 가볍게 누르듯이 두드려주세요!

Lauren Murdoch-Smith
사진
Instagram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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