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판결받은 에이셉 라키
래퍼 에이셉 라키가 마침내 마음의 짐을 덜었습니다. 그동안 재판을 이어온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라키는 지난 2021년, 거리에서 친구에게 권총을 쏜 혐의로 1월 25일부터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라키의 마지막 재판이 열렸는데요. 이날 재판에 참석한 라키는 긴장감이 맴도는 얼굴로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만약 이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 24년 이상의 징역형이 예상돼 이목이 집중됐죠.

라키는 그동안 무죄를 주장해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라키는 재판 전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경우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등으로 형을 줄여주겠다는 조건을 내건 검찰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재판에서 그는 최종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무죄(Not guilty)!”라는 재판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라키는 변호사에게 인사하고, 곧바로 연인 리한나에게 달려갔습니다. 리한나와 한참 동안 포옹을 한 후 옆에 있던 식구들과도 기쁨을 나눴죠. 무죄판결이 발표되자 법정 안에서는 환호성이 터졌고, 라키는 “저를 구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두 아들 르자(RZA), 라이엇 로즈(Riot Rose)와 함께 재판에 참석한 리한나도 판결 후 인스타그램에 감사 인사를 올렸습니다.

라키의 고등학교 친구였던 테렐 에프론(Terell Ephron, 에이셉 렐리(A$AP Relli)로도 알려짐)은 2021년 11월 6일 논쟁을 벌이다 라키가 총을 꺼내 자신에게 쐈으며, 한 발이 스쳤으나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라키 측은 렐리가 위증을 반복하고 있다며 반박했고, 배심원단은 라키의 손을 들어줬죠.

라키에게도, 리한나에게도 오늘만큼은 해방된 기분을 만끽하기 좋은 날일 겁니다. 라키는 잠시 숨을 고른 후 3월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롤링 라우드 뮤직 페스티벌(Rolling Loud Music Festival)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릅니다. 이어 5월에는 2025 멧 갈라 공동 의장을 맡아 참여하며, 올해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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