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 왕의 특별한 76번째 생일 파티
디자이너 베라 왕이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어느덧 76번째 생일을 맞이한 베라 왕. 그녀는 파리의 르 를레 플라자 호텔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베트멍의 구람 바잘리아를 비롯해 여러 패션계 인사들도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블랙 드레스, 블랙 수트, 손에 든 칵테일이면 충분했죠.

베라 왕은 그동안 화려한 드레스 디자인을 수없이 선보였지만, 개인적인 스타일은 심플합니다. 생일 파티에서는 블랙 새틴 드레스 하나로 시선을 집중시켰죠. 얼핏 보면 미니 드레스에 부츠를 신은 것처럼 보이지만, 허벅지 부분이 시스루 디테일로 이뤄진 롱 드레스였습니다.

주얼리는 생략하는 대신 팔에 ’76’ 모양 스팽글을 붙여 포인트를 주었고요.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긴 생머리로 완벽하게 파티 룩을 완성했습니다.

베라 왕은 40세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나이를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지난 3월 BBC 인터뷰에서는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스타일이 중요해요. 늘 그렇게 느꼈어요. 그렇게 느끼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어요”라고 말하며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죠. 베라 왕의 시간은 지금도 화려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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