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샤넬 룩
제4회 비아리츠 누벨바그 영화제의 중심에서 활약을 펼친 크리스틴 스튜어트. 심사위원장으로서 그녀의 존재감도 빛났지만, 영화제에서 선보인 멋진 스타일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배우이자 감독, 샤넬의 뮤즈인 그녀는 수년간 샤넬 컬렉션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해석하기로 유명했는데요. 이번 영화제 폐막식에서도 샤넬과 함께해 더 의미 깊은 순간을 완성했습니다.


영화제 폐막 행사를 위해 나선 스튜어트는 마티유 블라지의 샤넬 2027 크루즈 컬렉션의 흑백 트위드 스커트 수트를 입고 베이지 카펫을 밟았습니다. 이 컬렉션은 지난 4월 영화제 개최지인 비아리츠에서 공개되었죠. 비아리츠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직접 문을 연 최초의 샤넬 부티크 중 하나가 있는 곳으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샤넬 하우스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탄생한 곳입니다. 패션쇼에서는 임신 중인 카야 윌킨스가 입은 룩을 스튜어트는 특유의 반항적인 스타일로 표현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타라 스웨넌의 손길 아래 완성된 이날 룩은 허벅지를 과감히 드러내는 슬릿 디테일의 미디스커트와 금색 CC 로고 포인트가 특징인 재킷을 매치하고, 이너로는 블랙 브라 톱을 레이어드했습니다. 여기에 블랙 로퍼와 이어커프를 더해 포인트를 주었죠. 젖은 듯한 느낌으로 연출한 마이크로 보브 헤어스타일과 스튜어트의 상징인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그런지하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재킷을 벗어던지고 한층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어쩌면 이 룩이야말로 샤넬을 가장 그녀답게 해석한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 포토
- Getty Images, Gorun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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