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보그 코리아> 사무실로 긴급 속보가 날아왔습니다. 사막 위에 세운 도시 두바이에 UFO가 뜬다는 흥미로운 소식!

에디터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두바이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외계인이 타고 있는 UFO냐고요? 아니요,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포레오(FOREO)에서 ‘UFO’ 라는 이름의 스마트 마스크 기기를 론칭한 것이랍니다.

주얼리처럼 작고 예쁜 기기가 피부를 환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마스크라니! 처음 보는 독자라면 아주 생소할 거예요.

전용 시트 마스크를 기기 위에 올려 마사지하면 단 90초 만에 시트 마스크의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는 획기적인 제품이랍니다.

외계인 복장으로 무장한 댄서, 소프라노의 화려한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제품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이 왔습니다.

손가락 한 마디 사이즈의 시트 마스크를 얼굴에 붙이고 문지르면 온열감과 진동으로 시트 마스크 성분이 쏙쏙 흡수된다니! 스마트한 기술력에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UFO 스마트 마스크의 장점은?

-UFO의 광선 요법으로, 피부에 열기와 냉기를 전달해 피부를 탄력 있고 환하게 가꿔줍니다.

-물로 간단하게 세척 가능하며 보관과 휴대가 용이합니다. 침대 위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시트 마스크를 붙이면 최소 10분간 기다려야 하는 것과 달리, 90초 만에 유효 성분이 피부 속으로 쏙쏙 흡수됩니다.

-내 피부 상태에 꼭 맞는 시트 마스크를 고를 수 있을 것 역시 장점. ‘MAKE MY DAY’ 는 수분이 꽉 찬 물광 피부를 연출해주고 ‘CALL IT A NIGHT’는 올리브 오일과 인삼을 함유해 밤 사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줍니다.

HOW TO 사용법을 볼까요?

1 마스크 팩을 뜯어 UFO에 고정합니다.

2 오른쪽 볼부터 시작하여 얼굴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움직여 마사지합니다.

3 90초 후 마사지가 끝나면 손으로 두드려 여분의 에센스를 흡수시킵니다.

EDITOR’S REVIEW

일단 다른 뷰티 디바이스와 달리 휴대가 매우 간편합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얼굴 구석구석을 꼼꼼히 롤링할 수 있죠. 얼굴 전체를 뒤덮는 시트 마스크의 경우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데, 이 제품은 활동이 매우 자유로운 것 역시 장점이죠. 피부를 촉촉하고 말랑하게 가꿔주는 덕분에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총 11시간 동안 피부가 바싹 바른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